'Our WISH' 6개월 여정 마침표…NCT 위시, '성장'의 올바른 예[종합]
입력 2026. 04.19. 19:27:01

NCT 위시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NCT 위시(NCT WISH)가 첫 투어의 피날레를 KSPO돔에서 장식했다. 데뷔 2년 만에 KSPO돔 입성이라는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준 NCT 위시가 스스로를 증명한 세 시간이었다.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NCT 위시 퍼스트 투어 '인투 더 위시: 아워 위시' 앙코르 인 서울(NCT WISH 1st TOUR 'INTO THE WISH : Our WISH' ENCORE IN SEOUL)' 3일차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NCT 위시는 고대 그리스 신전을 연상시키는 세트와 놀이동산을 방불케 하는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 시작됐다.

NCT 위시는 '인투 더 위시' '위시풀 매드니스(Wishful Madness)' '아워 위시(Our Wish)' '뉴 위시(New Wish)' '액셀레이션(Acceleration)' '넥스트 챕터(NEXT CHAPTER)'까지 공연을 총 6개의 장으로 구성했다. 챕터 별로 각기 다른 테마로 NCT 위시가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냈다.

투어 피날레의 막을 여는 챕터 0에서는'스테디(Steady)' '베이비 블루(Baby Blue)' '송버드(Songbird)'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재희의 피아노 연주로 시작된 '스케이트(Skate)' '온 앤 온(On & On)' '고양이 릴스' '위시풀 윈터(Wishful Winter)' '파 어웨이(FAR AWAY)' '디자인(Design)'으로 청량하면서 신비로운 환상 세계를 무대 위에 그려냈다.



이날 시온은 "NCT 위시 첫 단독 콘서트 앙코르 공연 마지막 날에 오신 걸 환영한다"라며 "6개월동안 시간이 정말 빨리 간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리쿠는 "1회차는 진짜 긴장했다"면서도 "오늘은 덜 긴장한 것 같다. 진짜 1회차 때 긴장했는데, 오늘은 시온이 형이랑 눈 마주치면서 안무할 수 있게 됐다. 진짜 성장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챕터 2에서는에서는 '위 고!(We Go!)' '핸즈 업(Hands Up)' '위시(WISH)' '멜트 인사이드 마이 포켓(Melt Inside My Pocjet)'로 NCT위시가 하나되어 가는 여정을 그렸고, 챕터2.0에서는 '스티키(Sticky)' '실리 댄스(Sily Dance)' '헬로우 멜로우(Hellow Mellow)' '치트 코드(Cheat Code)' '팝팝(popop)'으로 성장한 NCT 위시의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매력이 담겼다. NCT 위시는 토롯코와 돌출 무대를 활용해 공연장 구석구석까지 반경을 넓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바쁘게 뛰어 다녔다.

무대 위 NCT위시는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보였던 긴장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모습이었다. 멤버들은 쉴 틈 없이 몰아치는 퍼포먼스에도 지침 없이 처음과 같은 에너지를 뿜어냈다. 또한 함성을 유도하고, 객석 파도타기를 이끄는 등 팬들과 소통했고, "이번 선공개곡 '스티키' 어땠냐", "뭐가 제일 재미있었냐" 등 팬들의 반응을 면밀히 살폈다. "덥지 않냐" "물 많이 마셔라"라며 팬들의 안전을 챙기는 등 노련하고 세심하게 무대를 이끌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어진 챕터 3는 '나사(NASA)' '추추(CHOO CHOO)' '비디오후드(Videohood)' '컬러(COLOR)'로 더 큰 무대를 향한 힘찬 포부를 드러냈다. 마지막 챕터는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오드 투 러브(Ode to Love)' 선공개로 문을 열며 NCT 위시가 써내려갈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연을 마무리하며 료는 "오늘따라 더 금방 끝난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표현했고, 유우시는 "즐거워서 그렇다"라고 답했다. 멤버들은 아쉬웅을 달래기 위해 팬들과 사진을 찍고, 카메라를 향해 애교와 뽀뽀로 팬서비스를 했다. 시온은 공연 초반에 이어 복근 공개 앙코르로 마지막까지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6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는 소감도 밝혔다. 사쿠야는 "아쉽게도 마지막 날이다. 인천 공연 어제한 것 같은데 벌써 30번이나 공연을 했다. 공연 하나하나가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데, 모두 다 저희의 소중한 추억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잊을 일이 없을 것 같다. 이렇게 행복한 선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료는 "앵콜까지 투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안심이 된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것도 있고, 제일 큰 건 시즈니 분들의 힘이었던 것 같다"라며 "투어가 끝났는데 벌써 다음 투어가 기대된다. 내일 앨범 나오고 또 새로운 앨범이 많이 나오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지 않냐. 저희도 궁금하다. 열심히 이번 활동도 달리겠다”고 전했다.

재희는 스태프와 시즈니에 감사를 전한 후 "멤버들 있어서 투어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멤버들의 이름을 부르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유우시는 "이렇게 넓은 곳에서 많은 분들이 보러 올 수 있는 장소에서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공연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리쿠는 "멤버들이 행복해보여서 저도 진짜 행복했다. 이번 투어를 통해 시즈니와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다. 감사하다"라며 다음 투어를 기약했고, 시온은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그동안 건네고 싶었던 말을 전하며 "사랑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팬들에게는 "사랑이 커지면 불안감이 커질 때가 있지 않냐. 그럴 때 저희는 항상 여러분 곁에 있으니까 언제든 찾아와서 놀아달라"라고 인사했다.



NCT 위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이번 투어를 통해 일본, 인도네시아, 타이완, 태국 등 19개 지역에서 33회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NCT 위시의 첫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공연으로, 환상 동화의 최종장을 무대에서 완성하며 6개월 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NCT 위시의 첫 KSPO 돔 입성이라는 점에서 뜻 깊다. 그간 NCT위시는 2024년 명화아트홀을 시작으로 핸드볼경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 KSPO돔까지 단계적으로 공연 규모를 키워왔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20일 발매되는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오드 투 러브'와 수록곡 '스티키(Sticky)' 선공개 무대였다. '오드 투 유스' 무대에서는 '안테로스' 신전을 테마로 한 무대에 나비 날개를 달고 등장해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여기에 서사의 핵심 축으로 활용된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에로스'와 '안테로스' 모티브로 한 VCR을 선공개 무대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해 공연과 앨범이 유기적인 관계를 맺도록 연출했다. 이로써 NCT 위시는 정규 1집으로 시작될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팬들과 나누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함께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NCT 위시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오드 투 러브'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NCT 위시의 첫 정규 앨범 '오드 투 유스'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한 다채로운 매력의 10곡으로 구성됐다. 데뷔부터 구축해온 '청량&네오'의 팀 고유한 감성은 유지하면서도 성장한 NCT 위시의 면모를 드러나는 앨범이라는 후문이다.

타이틀곡 '오드 투 러브'는 크랜베리스의 '오드 투 마이 패밀리'를 샘플링한 New UK Garage 기반의 댄스 팝 곡으로, 차가운 세상 속에서 다정함을 전하겠다는 진심을 담았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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