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성추행' 걸그룹 친오빠, 가정폭력→외압 의혹 일파만파[셀럽이슈]
입력 2026. 04.20. 14:52:45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여성 BJ를 강제추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30대 남성 A씨가 유명 걸그룹 멤버의 친오빠로 알려진 가운데, A씨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A씨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한 식당에서 피해 여성 B씨와 술자리를 가진 뒤 자택으로 이동해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신체 접촉을 거부했음에도 시도가 이어졌다고 주장하는 반면, A씨는 신체 접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강제성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검찰은 혐의 소명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구속 영장을 반려했다.

그러나 A씨를 둘러싼 의혹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A씨의 전 아내라고 주장하는 C씨가 온라인에 가정폭력 피해를 폭로하면서 파장이 더욱 커진 것.

C씨는 폭언과 폭행, 협박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으며, 동시에 가족들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은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자 취재에 나선 SBS '궁금한 이야기 Y' 측이 돌연 공지를 삭제하면서 누리꾼 사이에서 외압 논란도 이어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18일 "인터넷 개인방송 여성 진행자(BJ)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유명 연예인 오빠에 대해 잘 아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라고 공지를 올렸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공지는 삭제됐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친동생 측에서 압박을 넣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고, '궁금한 이야기 Y'측은 "전혀 아니다"라며 일축했다. 프로그램 측은 "모든 아이템이 다 방송되는 건 아니기에 제보 공지글을 올렸다가 삭제하는 일은 종종 있는 일"이라며 "현재 알아보는 단계"라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상에서는 A씨의 친동생으로 특정 걸그룹 멤버를 지목하는 추측성 글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확대는 위험하다", "당사자인 연예인과는 별개의 문제로 봐야 한다"며 무분별한 추측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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