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대비 총력…관광·안전 종합 대책 가동
입력 2026. 04.20. 16:09:34

방탄소년단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부산시가 오는 6월 열리는 BTS 공연을 앞두고 도시 차원의 종합 대응체계를 마련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부산시는 20일 시청에서 점검 회의를 열고 ‘BTS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IN 부산’ 공연에 대비한 지원 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시는 전후 기간인 6월 5일부터 21일까지를 ‘더 시티 아리랑 in 부산’ 기간으로 운영한다.

이번 대책은 ▲도시브랜딩 ▲수용태세 ▲안전 ▲지역상생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도시브랜딩 분야에서는 ‘환대-체험-미식-각인’ 전략을 기반으로 도심 전역을 축제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광안대교 경관 조명과 드론쇼,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 야간 특화 콘텐츠를 확대하고, 미슐랭 식당과 연계한 미식 행사 및 북항 포트빌리지 야시장 등을 통해 부산만의 관광 매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수용태세 강화도 병행된다. 부산역과 김해공항 등 주요 관문 안내 기능을 높이고 도시철도를 증편하는 등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숙박요금 급등과 부당 예약 취소를 막기 위해 이달 말부터 2주간 집중 점검에 나선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청소년수련원을 활용한 1박 1만 원대 숙박시설을 제공하고,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전용 플랫폼 ‘NOL유니버스’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예약을 받는다.

안전 관리 역시 핵심 과제로 꼽힌다. 공연이 열리는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중심으로 현장 지휘 체계를 구축하고, 인파 밀집도 기반 관리, 응급 의료 대응, 교통 분산 대책 등을 포함한 종합 안전 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지역상생 방안도 포함됐다. 시는 ‘퍼플웨이브 페스타’ 등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지역화폐 혜택을 확대하고 플리마켓을 운영해 공연 효과가 골목상권까지 확산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연은 부산의 잠재력과 공공 서비스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줄 결정적 기회”라며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대형 공연을 계기로 메가 이벤트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체류형 관광 확대를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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