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은정, 복수 위해 박건일과 결혼 결심…공조 예고(첫 번째 남자)[종합]
- 입력 2026. 04.20. 20:02:49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함은정이 복수를 위해 박건일과의 결혼을 선택했다.
'첫 번째 남자'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극본 서현주 안진영, 연출 강태흠)에서는 오장미(함은정)가 복수를 위해 강준호(박건일)와의 결혼을 결심하고, 강준호 역시 그의 복수를 돕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장미는 결국 채화영(오현경)에게 강준호와의 결혼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당신의 최후 목적인 드림그룹은 절대 차지할 수 없을 것"이라며 "강준호와 결혼하는 대신 가족, 백호씨, 내 동생 서린이는 건들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이어 오장미는 강준호에게도 직접 결혼을 통보했다. 이에 강준호는 "백호는 어떡하냐. 백호는 오랫동안 사랑한 사이 아니냐"며 "저는 무엇보다 장미 씨 마음의 변화가 궁금하다. 장미 씨 말대로 채 대표가 장미 씨 가족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 알면서도 결혼하겠다는 거냐. 저를 허수아비로 만들겠다는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오장미는 수긍하며 "저는 지금도 백호 씨 사랑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준호 씨가 선택해라. 생각할 시간을 드리겠다"며 "제가 준호 씨를 사랑하도록 만들 자신이 있다면 저와 결혼해도 좋다. 하지만 그럴 자신 없이 백호 씨에게 저를 그대로 보내고 싶다면 결혼을 거부해라. 이 결혼은 준호 씨 선택에 달렸다"고 전했다. 하지만 강준호는 마음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장미의 오빠인 오태평(이기창)도 염산월(김선혜)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게 됐다. 오태평은 "백호는 어쩌고 강준호랑 결혼하는 거냐"고 물었고, 오장미는 "채화영에게 복수할 길은 그것 뿐이다. 응징할 수 있다면 나는 어떻게 돼도 상관 없다"고 했다.
오태평은 "그럼 백호는 어떡하냐. 백호 가슴에 대못박고 강준호한테 가서 뭘 하겠다는 거냐. 나는 너 못 보낸다"고 따졌다. 하지만 오장미는 "채화영이 내 사람을 볼모로 삼아 내게 복수했듯 나도 채화영이 가장 소중하고 아끼는 걸 가질 거다. 영원히 빼앗을 거다. 그게 가장 뼈아프게 복수하는 길이다"라며 강준호가 채화영의 아들이라고 설명했다.
오장미는 채화영에게 "결혼하기 전에 확인할게 있다. 내 동생 서린이가 잘 있는지 확인해야겠다"고 요구했다. 이에 채화영은 마서린(함은정)이 누워있는 사진을 오장미에게 전송했다.
분노한 오장미는 "당신은 폐기물만도 못한 쓰레기다"라고 채화영에게 말했고, 이를 들은 채화영은 오장미의 얼굴에 물을 뿌렸다. 그 순간 강준호가 방에 들어와 이를 목격했고 "이게 무슨 짓입니까"라고 말했다. 강준호는 "대표님 따님이기 전에 제 여자다. 앞으로 제 여자에게 이런 무례 삼가 달라. 한번 더 행패 부리면 제가 안 참겠다"며 오장미를 데리고 나갔다.
이후 강준호는 오장미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강준호는 "장미씨가 저를 사랑하게 만들 자신 있다. 저랑 결혼해달라. 제 사랑을 지키겠다"며 "나는 당신을 마서린으로 알고 사랑했다. 그런데 지금 당신은 오장미라고 한다. 내게 마서린과 오장미는 결국 같은 사람이다. 나는 오장미를 사랑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장미의 복수를 돕겠다는 뜻을 함께 전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첫 번째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