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남노, 평택 할머니의 꽃게조림·경상도식 북어무침에 감격(윤남노포)
- 입력 2026. 04.21. 14:13:51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스튜디오 슬램의 인기 콘텐츠 '윤남노포'가 이번에는 평택으로 향해 역대급 손맛을 마주했다.
윤남노
지난 20일 공개된 29회 에피소드에서는 경북 영주 출신의 손맛 대가 할머니와 그의 '인생 요리'를 맛보는 윤남노 셰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의 주인공은 애청자인 손자가 제보한 할머니였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15년째 함께 살고 있다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특별한 관계였다.
며느리는 "시집와서 처음 맛본 꽃게 조림 때문에 결혼을 결심했을 정도"라며 할머니의 요리 실력을 치켜세웠다. 실제로 촬영 내내 시어머니를 '엄마'라고 부르는 며느리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돈독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할머니가 선보인 메인 요리는 일반적인 간장게장이나 꽃게탕과는 사뭇 다른 '꽃게 조림'이었다. 꽃게를 쪄서 양념에 졸여내는 방식으로, 윤남노 셰프는 "심장이 벌렁거리는 맛"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공개된 '생콩가루 북어 무침'과 '배추전' 역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북어에 생콩가루를 묻혀 쪄낸 뒤 양념하는 독특한 조리법은 전문가인 윤 셰프조차 "처음 보는 조합"이라며 호기심을 보였다. 겉은 쫀득하고 속은 아삭한 경상도식 배추전까지 더해지며 완벽한 '할머니표 한 상'이 완성되었다.
자칭 '꽃게 귀신'이라던 윤남노 셰프는 할머니의 멈추지 않는 배식 공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배가 부르다는 신호에도 "떡 좀 더 먹어라", "밥 더 주랴"라며 끊임없이 음식을 권하는 할머니의 따뜻한 정에 결국 윤 셰프는 "평택 올 때마다 해주시면 안 되냐"며 애교 섞인 부탁으로 화답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해당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