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나, 강도 재판 증인 출석 심경 "감정 조절 실패해, 후회 안 한다"
- 입력 2026. 04.22. 08:12:06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겸 배우 나나가 자택 강도 침입 사건에 증인으로 출석한 심경을 전했다.
나나
21일 오후 나나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강도의) 얼굴을 마주하니까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감정 조절에 실패했다. 하지만 나는 어디 가서도 하지 못하는 말들을 속 시원하게 하고 왔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 남자에게도 하고 싶은 말 하고 왔고 나의 행동과 말에 있어서 후회는 하지 않는다. 다들 걱정 많았을텐데 나 괜찮다. 이제 마무리가 될 거라고 믿는다"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나나는 지난 21일 자택 강도 사건 증인으로 출석했다. 나나는 피고인 A씨와의 대면 부담을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혔으나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이날 법정에 출석했다.
피의자 A씨는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A씨는 지난해 11월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흉기로 모친을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나나는 모친과 함께 몸싸움 끝에 A씨를 제압했다.
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A씨는 나나를 상대로 살인미수 혐의 등을 주장하며 역고소했지만 경찰은 해당 행위를 정당방위로 판단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나나는 법정에서 피고인을 마주한 직후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다. 나나는 A씨를 향해 "재밌니? 내 눈 똑바로 쳐다봐"라고 말하며 분노를 표출했고, 재판부의 제지 속에 감정을 추스른 뒤 증언을 이어갔다.
재판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금까지의 모든 악질적 범죄 행위에 대한 죗값을 치르길"이라는 글과 함께 '자업자득'이라는 표현을 덧붙이며 피고인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