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우파’ 잇는다…Mnet ‘스디파’, 8월 출격 “이번엔 디렉팅 싸움”
- 입력 2026. 04.22. 09:23:5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Mnet이 올여름 신규 댄스 서바이벌로 ‘스트릿’ 시리즈 확장에 나선다.
'스디파'
Mnet은 오는 8월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STREET WORLD FIGHTER : Directors' War, 이하 ‘스디파’)’를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흥행을 이끈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계관을 잇는 동시에 무대 뒤 창작자를 전면에 내세운 확장형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댄스 서바이벌과 결을 달리한다. 단순한 퍼포먼스 대결을 넘어 안무 창작, 무대 구성, 연출과 서사까지 총괄하는 ‘퍼포먼스 디렉터’ 간 경쟁을 전면에 배치했다. ‘누가 더 잘 추느냐’가 아닌 ‘누가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설계하느냐’를 가리는 구조로, 결과물 중심의 서바이벌을 예고한다.
공개된 티저는 프로그램 방향성을 압축적으로 드러냈다. MAMA어워즈, 코첼라, 슈퍼볼 하프타임쇼, 올림픽 개막식 등 대형 무대가 빠르게 교차되며 스케일을 강조했다. 월드투어 콘서트까지 포함된 장면 구성은 ‘무대를 만드는 사람들’에 초점을 맞춘 기획 의도를 분명히 했다.
티저에 담긴 “퍼포먼스 디렉터가 작품을 만드는 시대”라는 메시지는 프로그램의 핵심을 관통한다. 춤과 안무를 넘어 연출과 스토리텔링까지 아우르는 창작 경쟁, 즉 ‘크리에이티브 전쟁’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그간 무대 뒤에서 역할을 수행해온 디렉터들이 주인공으로 나선다는 점에서 기존 시리즈와의 차별성이 뚜렷하다.
아직 라인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티저 속 실루엣만으로도 팬들 사이에서는 출연진을 둘러싼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성별과 장르 구분 없이 경쟁하는 올젠더 포맷이 예고된 만큼, 글로벌 무대 경험을 갖춘 디렉터들의 참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K팝 퍼포먼스를 하나의 독립된 ‘작품’으로 소비하는 흐름이 자리 잡았다”라며 “기존 ‘스트릿’ 시리즈의 ‘메가 크루 미션’을 통해 보여준 무대 연출 역량을 확장해, 매주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나오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퍼포먼스 디렉터들이 전면에 나서는 만큼, 기존과 다른 차원의 무대 경험을 보여주겠다”라고 덧붙였다.
‘스디파’는 오는 8월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