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기획자’ 나상천, 첫 장편소설 ‘어느 멋진 도망’ 출간…소설가 데뷔
입력 2026. 04.22. 17:17:02

나상천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K팝 기획자’ 나상천, 첫 장편소설 ‘어느 멋진 도망’ 출간…소설가 데뷔

K팝 기획자 겸 극작가 나상천이 첫 장편소설 ‘어느 멋진 도망’을 발표하며 소설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어느 멋진 도망’은 22일 KT 밀리의서재의 출판 브랜드 오리지널스를 통해 정식 출간된다.

‘어느 멋진 도망’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800km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네 인물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아내를 잃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 중년 셰프 킴스, 오디션 낙방을 겪은 싱어송라이터 지망생 도로시, 구독자 33만 명 달성 미션을 수행 중인 유튜버 로저, 그리고 무거운 비밀을 안고 길 위로 숨어든 스물한 살 청년 준상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들이 33일간 같은 길을 걸으며 상처를 마주하고 치유와 변화를 맞이하는 과정이 깊은 울림을 전한다.

정식 출간 전부터 반응은 뜨거웠다. ‘어느 멋진 도망’은 밀리의서재 창작 플랫폼 ‘밀리로드’를 통해 선공개된 이후, 밀리의서재 역사상 연재 최단기간 최다 ‘밀어주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주간·월간 톱10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베스트셀러 탄생을 예고했다.

유명 인사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시인 겸 작사가 원태연은 “나도 내 상처에서 멋지게 도망치고 싶을 만큼 가슴이 떨렸다”고 극찬했고, 가수 HYNN(박혜원)은 “우리를 가두고 있던 이정표에서 벗어날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영화평론가 전찬일은 “재미와 감동, 교훈을 두루 겸비한 수작”이라고 평가했으며, 대중문화평론가 강태규는 “문학과 공연 문화를 관통할 걸출한 작품이 탄생했다”고 호평했다.

이번 작품은 나상천 작가가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직접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돼 사실감을 더했다. 길 위에서 만난 인연과 스스로에 대한 성찰이 작품 전반에 녹아 있어 독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나상천 작가는 소설 출간과 함께 이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까미난떼’도 병행 개발 중이다. 지난 2월 넘버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까미난떼’는 2027년 8월 정식 공연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꿈의엔진, 프라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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