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시 ‘뼈다귀 응원봉’ 결국 출시 취소…“혼란 드려 죄송”[공식]
- 입력 2026. 04.23. 10:35:04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밴드 루시의 공식 응원봉 제작이 팬들의 반발 속에 결국 취소됐다.
루시
루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2일 공식 채널을 통해 “각 채널을 통해 보내주시는 많은 의견들을 무겁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해당 사안은 내부적인 재검토를 통해 진행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을 통해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혼란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보내주시는 기대와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미스틱스토리는 ‘LUCY OFFICIAL LIGHT STICK COMING SOON’이라는 문구와 함께 루시의 공식 응원봉 출시를 예고했다. 공개된 디자인은 뼈다귀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형태로, 팬덤명 ‘왈왈이’에서 착안한 콘셉트로 추정됐다.
다만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팬들은 개성 있는 시도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또 다른 팬들은 “공식 응원봉으로 들고 다니기 부담스럽다”, “예상과 너무 다르다” 등의 의견을 내며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논란이 확산되자 결국 제작 자체를 취소하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커지자 멤버들도 직접 사과에 나섰다.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내 상상과 결정들 때문에 마음 다치게 해서 미안해”, “이 정도로 싫어하고 있다는 걸 모르고 있었어. 더 자세히 관심을 갖고 들여다봤어야 했는데 부족했던 것 같아 미안해”라고 전했다.
한편 루시는 오는 29일 오후 6시 정규 2집 ‘Childish’를 발매한다. 이어 5월 16~17일 양일간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LUCY 9th CONCERT 'ISLAND'’를 개최하며 데뷔 후 첫 KSPO DOME 입성에 나선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