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상지, 천희주 집 찾아가 ‘복수 폭주’…차광수 기절 엔딩(‘붉은 진주’)[종합]
- 입력 2026. 04.23. 20:34:08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붉은 진주’ 남상지가 본격적인 복수에 나서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
2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에서는 백진주(남상지)가 최유나(천희주)의 집을 찾아가 분노를 폭발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진주는 최유나의 집에 들이닥쳤고, 그를 본 최유나의 부모 최삼식(차광수)과 홍영실(경숙)은 귀신을 본 듯 공포에 떨었다. 홍영실은 “어떻게 죽은 사람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아무 말 없이 집 안을 둘러보던 백진주는 꽃병을 깨뜨린 데 이어 가족사진 액자까지 집어 던지며 분노를 드러냈다. 그는 가족사진을 바라보며 “아빠와 나는 모든 것을 잃었는데 당신들은 이 집에서 변함없이 편하게 살았던 거야?”라고 속으로 되뇌며 복수심을 키웠다.
결국 최삼식은 충격에 심장을 부여잡고 쓰러졌고, 백진주는 태연한 얼굴로 홍영실을 바라보며 “근데 최유나 씨는 언제 올까요?”라고 물어 긴장감을 높였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최유나는 “이 시간에 집까지 찾아와서 뭐 하는 거냐”고 따졌고, 홍영실은 백진주를 보고도 놀라지 않는 딸에게 “너도 정신이 나간 거냐”고 소리쳤다.
이에 최유나는 “이 사람 백진주 아니다. 클로이 리다.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해명했지만, 홍영실은 “진짜 똑같이 생겼는데?”라며 믿지 못했다.
특히 백진주는 “오늘이 가기 전에 꼭 돌려줄 게 있어서”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뒤 최유나의 뺨을 세게 때려 충격을 안겼다.
백진주는 “왜 약속을 깼냐. 친구가 되기로 한, 편이 되기로 한 사람이 반칙을 했잖아. 그냥 넘어갈 수 없다. 뒤통수 때렸으니까 나도 뺨이라도 쳐야지”라고 분노를 터뜨렸다.
한편 김단희(박진희 분)와 오정란(김희정 분)의 갈등도 깊어졌다.
오정란이 “감히 내 아들을 건드려?”라고 화를 내자 김단희는 “당신은 내 아들을 건드리지 않았냐. 내 아들을 불행한 결혼으로 몰고 가려고 했으면 당신 아들도 불행해질 수 있다는 걸 알아야지”라고 맞섰다.
이어 “우리 민준이(김경보)가 다치면 당신 아들도 똑같이 다칠 거다. 당신 같은 엄마를 둔 죄로”라고 경고했고, 오정란 역시 “오늘 받은 수모는 몇 배로 돌려주겠다. 우리 현준이(강다빈) 몫까지 반드시 돌려주고 말 것”이라고 응수해 또 다른 갈등을 예고했다.
한층 더 거세진 복수와 갈등이 얽히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