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태진아 LA 공연 깜짝 등장…관객들 응원에 결국 눈물[셀럽이슈]
입력 2026. 04.24. 10:02:29

유승준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이 선배 가수 태진아의 미국 콘서트 무대에 깜딱 등장해 눈물을 흘렸다.

23일 유승준의 유튜브 채널에는 '태진아 무대에 유승준이 갑자기 나타나면 생기는 일. 아무도 예상 못 한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해 4월 유승준이 캘리포니아주 야마바 리조트에서 열린 태진아의 단독 콘서트를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태진아는 무대 도중 "이 친구가 처음 나왔을 때 ‘너는 큰 가수가 될 거니까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밀고 나가라’고 했다”며 “LA에 살고 있는 가수다. 유승준이 여기에 왔다”고 소개했다.

객석에 있던 유승준은 자리에서 일어나 관객들을 향해 깊이 고개 숙여 인사를 건넸고, 현장에서는 따뜻한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특히 한 관객이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아직 한국에 들어가지 못하느냐”고 말을 건네자, 유승준은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이후 유승준은 영상을 통해 “짧은 순간이었지만 따뜻한 격려와 선배님의 배려의 마음이 제게 오래 남을 것”이라며 “멋진 공연을 보며 예전의 소중한 기억들도 새록새록 떠올랐다. 늘 건강하세요”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리고 격려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어르신께도 감사하다”며 “힘내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1997년 가요계에 데뷔한 유승준은 ‘가위’, ‘연가’, ‘열정’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2002년 군 입대를 앞두고 해외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 기피 논란이 불거졌고, 이후 국내 입국이 제한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그는 2015년 주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두 차례 대법원 판단에서 유리한 결론을 얻었음에도 비자 발급이 계속 거부되면서, 현재는 세 번째 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승준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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