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경력 류이서가 직접 전하는 '승무원 메이크업' 변천사[셀럽캡처]
입력 2026. 04.24. 17:35:05

류이서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아시아나항공에서 16년간 근무하며 '승무원의 정석'으로 불린 류이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대별 메이크업 변천사와 장시간 비행에도 무너지지 않는 뷰티 노하우를 공개했다.

류이서는 지난 23일 업로드된 영상에서 현직 시절의 파우치를 직접 공개하며 신입 시절부터 퇴사 전까지 유행했던 스타일을 완벽하게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류이서는 먼저 시대에 따라 변화한 승무원 메이크업의 흐름을 짚어냈다. 입사 초기에는 엄격한 용모 규정에 따라 분홍색이나 연보라색 같은 파스텔톤 섀도우에 선명한 레드 립을 풀로 채워 바르는 단정한 스타일이 필수였다.

이후 '노 메이크업' 같다는 피드백을 받은 뒤로는 점막을 또렷하게 채우는 세미 스모키 스타일을 시도했으며, 30대에 접어들어서는 기내가 건조하지 않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극강의 광택을 강조하는 물광 메이크업에 몰두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장거리 비행을 견디는 실질적인 지속력 꿀팁이 다수 공개됐다. 류이서는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라인을 그린 뒤 그 위를 반드시 브라운 섀도우로 덮어주는 것이 비결이라고 밝혔다. 이는 10시간 이상의 비행에도 아이라인이 번지지 않게 고정하는 핵심 장치다.

또한 비행 후 피로로 인해 심해진 다크서클을 가리기 위해 눈 밑에 글리터를 얹어 시선을 분산시키는 등 현직 시절의 생생한 지혜를 공유했다.

화장의 기초가 되는 베이스 단계에서는 무거운 제형 대신 산뜻한 선세럼을 사용해 촉촉한 물광 피부를 연출했으며, 5분 만에 완성하는 헤어 스타일링과 진주 귀걸이를 활용한 포인트 연출법까지 선보이며 숙련된 면모를 과시했다.

류이서는 화장을 통해 매일 다른 나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즐거움이었다며, 오랜 시간 비행 생활을 함께한 아이템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류이서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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