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탬파서 북미 투어 시작…약 1.2조 지역 경제효과
입력 2026. 04.26. 09:19:14

방탄소년단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탬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북미 투어에 나선다.

방탄소년단은 25~26일과 2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NORTH AMERICA’의 시작을 알린다. 이들은 엘파소, 멕시코 시티, 뉴욕 등 북미 12개 도시에서 총 31회 공연을 진행한다.

방탄소년단의 미국 콘서트는 지난 2022년 4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이후 약 4년 만이다. 높은 관심 속에 티켓은 빠르게 전 회차 매진됐으며, 탬파와 스탠퍼드, 라스베이거스에는 추가 공연도 편성됐다.

특히 북미 투어의 출발지인 탬파는 도시 전반을 축제 분위기로 꾸미며 방탄소년단의 첫 완전체 방문을 환영했다. 탬파 시장 제인 캐스터는 개인 SNS를 통해 보라색 조명으로 물든 구 시청사 영상을 공개하고, 25일부터 29일까지 시내 교량도 보라색으로 점등한다고 전했다.

탬파시는 방탄소년단 공식 MD 판매를 위한 대형 부스를 설치하고,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공연장 인근 도로 통제 계획을 안내했다. 탬파 국제공항 역시 메인 터미널에 환영 문구를 내걸어 분위기를 더했다.

현지 방송사들도 관련 특집을 마련했다. FOX 13 Tampa Bay는 25일과 26일 ‘K-Pop: The Seoul Reach.’를 편성해 방탄소년단이 이끈 K-팝의 세계적 영향력과 한국 문화 확산 배경, 그리고 팬덤 아미의 존재감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또 다른 방송사 10 Tampa Bay News는 이번 공연이 탬파 지역에 약 8~9억 달러(한화 약 1조 2~3천억 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하며 지역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2~3일 선 볼 스타디움에서 북미 투어를 이어간다. 해당 공연장은 한국 가수 최초 단독 콘서트 개최지로, 방탄소년단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히트 뮤직(하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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