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노태우’·하정우 ‘전두환’ 된다…윤종빈 ‘보통사람들’, 넷플릭스 제작
입력 2026. 04.27. 10:21:04

'보통사람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넷플릭스가 윤종빈 감독의 신작 영화 ‘보통사람들’ 제작을 확정하고 주요 캐스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영화 ‘보통사람들’은 절대 권력자 전두환의 곁에서 ‘보통 사람’이라는 얼굴로 살아가며 권력의 정점에 다가서는 2인자 노태우와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한민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권력의 이면과 인간 군상의 욕망을 조명한다.

연출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 민란의 시대’, ‘공작’, 그리고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등을 통해 밀도 높은 서사와 날카로운 시선을 보여준 윤종빈 감독이 맡는다. 데뷔작 ‘용서받지 못한 자’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이후 꾸준히 장르와 시대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연출 세계를 구축해온 그가 다시 한 번 현대사를 정면으로 다룬다.

배우 손석구는 극중 만년 2인자 노태우 역을 맡는다. 다양한 작품에서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여온 그는 권력의 중심으로 향하는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그려낼 예정이다.

전두환 역은 하정우가 맡는다. 윤종빈 감독과 오랜 호흡을 이어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다시 한 번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다. 육군사관학교 동기로 시작된 두 인물의 관계는 권력의 정점에서 미묘한 긴장으로 이어지며 극의 중심축을 이룬다.

이와 함께 지창욱이 노태우와 대립각을 세우는 후배 장교 허학성 역으로 합류해 긴장감을 더한다. 현봉식은 두 인물의 동기이자 친구 정호중을, 서현우는 서울지검 공안부 검사 박철웅을 연기한다. 각기 다른 위치에서 권력과 얽히는 인물들이 만들어낼 앙상블이 관전 포인트다.

제작은 영화사월광과 사나이픽처스가 맡는다. 두 제작사는 ‘수리남’, ‘승부’, ‘헌트’, ‘리볼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역량을 입증해왔다.

넷플릭스 공개 예정.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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