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낭독 유튜버 변신…책에 집중 안되는 동안 미모('귤멍')
입력 2026. 04.27. 10:48:11

남규리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이번엔 '낭독자'로 변신해 팬들에게 색다른 감성을 전했다.

지난 26일 남규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귤멍'에 'Ep.44 책 읽어주는 귤 Part.1 | 우리 같이 책 읽을까요? 졸면 안돼요 본격 꿀잠 유발 영상, Part.2 |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 (feat. 수면유도 ASMR)' 제목의 새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남규리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뒤 곧장 대형 서점으로 향해 팬들을 위한 책을 직접 골랐다. 평소 '책 읽어주는 여자' 콘텐츠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고 밝힌 그녀는 나태주 시인의 시집을 비롯해 자기계발서, 영화감독 로베르 브레송의 저서 등 총 여섯 권을 엄선해 소개했다.

낭독을 시작한 남규리는 투명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책의 문장들을 읽어 내려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이 중 로베르 브레송 감독의 책에 담긴 "자기 안에 이미 있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대목을 읽으며, 최근 신곡 '사랑의 인사 2026' 촬영 당시 스스로에게 가장 자주 되새겼던 문장이라는 뒷이야기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화면과 편집보다 오직 목소리와 감성만으로 채워진 이번 콘텐츠는 일상에 지친 구독자 '귤별이'들에게 잔잔한 위로가 됐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영상 후반부, 팬들을 위해 나지막이 시를 읽어주던 남규리가 어느새 스스로 잠에 빠져드는 장면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규리씨...?, 안녕히 주무세요"라는 자막이 화면에 올라오며 '수면 유도 ASMR' 콘텐츠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 같은 콘텐츠 행보는 최근 발매된 신곡 '사랑의 인사 2026'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절친 이세영과의 카메오·듀엣 영상, 개그맨 허경환과 가수 황가람의 릴레이 응원에 이어 유튜브 채널을 통한 밀착 소통까지 이어지며 다방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남규리가 '사랑의 인사 2026'은 발매 직후 지니뮤직, 멜론 등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의 최신 발매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세련된 편곡 위에 남규리 특유의 맑고 호소력 있는 음색이 얹혀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남규리가 속한 그룹 씨야는 15년 만의 완전체 선공개곡 '그럼에도 우린'으로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밟으며 건재함을 알렸다. 남규리는 현재 오는 5월 예정된 씨야 완전체 앨범 발매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진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귤멍'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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