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감독도 서바이벌 시대…‘디렉터스 아레나’, 5월 15일 첫방
- 입력 2026. 04.27. 11:00:33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국내 최초 감독 서바이벌 프로그램 ‘디렉터스 아레나’가 오는 5월 15일 베일을 벗는다.
'디렉터스 아레나'
ENA 새 예능 ‘디렉터스 아레나’는 기존 감독과 차세대 연출자들이 숏드라마로 경쟁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급성장 중인 숏폼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포맷으로 공개 전부터 업계의 관심을 모아왔다.
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감독들이 각각 숏드라마를 제작해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2분 안에 관객을 사로잡지 못하면 다음은 없다’는 슬로건처럼 짧은 시간 안에 몰입도를 입증해야 하는 점이 핵심이다.
심사 방식 역시 차별화를 꾀했다. 기존 서바이벌이 합격작을 선별하는 구조였다면 ‘디렉터스 아레나’는 시청자의 이탈 순간을 반영해 기준에 미치지 못한 작품에 ‘STOP’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모바일 중심 시청 환경을 그대로 반영한 포맷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최종 라운드에 오른 작품들은 실제 숏드라마로 제작돼 레진엔터테인먼트의 숏폼 플랫폼 ‘레진스낵’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숏드라마는 회당 90~120초 내외의 짧은 러닝타임을 특징으로 하는 콘텐츠로 스마트폰 중심 시청 환경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장르다.
패널로는 영화 ‘극한 직업’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배우 차태현, 장근석, 개그우먼 장도연이 참여한다. 이들은 참가 감독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작사 에픽스톰은 “숏드라마 시장 확대를 위해 서바이벌 예능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택했다”라며 “‘디렉터스 아레나’를 통해 숏폼 콘텐츠에 특화된 연출자 발굴과 함께 숏드라마가 하나의 독립 장르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디렉터스 아레나’는 오는 5월 15일 오후 11시 10분 ENA에서 첫 방송되며 OTT 플랫폼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N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