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박보영까지 출연했는데…‘마니또 클럽’, 0%대 초라한 퇴장 [셀럽이슈]
- 입력 2026. 04.27. 16:33:17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톱스타 라인업도 시청률 부진을 막지 못했다.
'마니또 클럽'
‘마니또 클럽’이 덱스, 제니, 고윤정, 박보영 등 화려한 출연진을 내세우고도 0%대 시청률로 초라하게 퇴장했다. ‘착한 예능’의 따뜻한 취지는 남겼지만 끝내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는 데는 실패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니또 클럽’ 마지막회에서는 3기 회원 차태현, 박보영, 이선빈, 황광희, 강훈, 이수지, 윤남노 셰프가 KBO 최초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를 위한 응원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2박 3일 합숙을 통해 시민들의 응원 영상을 담은 전광판 이벤트, 애드벌룬 현수막, 응원가, 안무 등을 준비했다. 선수들 앞에 정체를 드러낸 멤버들은 울산 웨일즈의 1호 팬을 자처하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고, 선수들 역시 감동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따뜻한 마무리와 별개로 성적표는 아쉬웠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마니또 클럽’ 최종회는 전국 기준 0.9%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11회가 1.0%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마지막회에서는 1%대마저 지키지 못했다.
‘마니또 클럽’은 방송 전부터 화려한 라인업으로 주목받았다. 1기에는 추성훈, 노홍철, 이수지, 덱스, 제니가 출연했고, 2기에는 정해인, 고윤정, 박명수, 홍진경, 김도훈, 윤남노 셰프가 함께했다. 3기 역시 차태현, 박보영, 이선빈 등 친숙한 스타들이 합류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화제성은 시청률로 이어지지 못했다. 첫 방송 당시 2.1%로 출발한 ‘마니또 클럽’은 한때 2.3%까지 올랐으나, 고정 시청층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마지막 회에서 0%대까지 하락하며 자체 최저 시청률로 종영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마니또 클럽’은 ‘하나를 받으면 둘로 나눌 줄 아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콘셉트 아래, 정체를 숨긴 채 누군가에게 선물이 되어주는 언더커버 버라이어티를 표방했다. 초등학생, 소방대원, 시민구단 등 다양한 대상을 향한 프로젝트로 선한 메시지를 전했지만 예능 시장에서 경쟁력을 증명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자극적인 웃음 대신 따뜻한 위로를 택한 ‘마니또 클럽’. 의미 있는 도전은 남겼지만 덱스부터 제니까지 내세운 역대급 라인업에도 시청률 반등에는 실패하며 씁쓸한 마침표를 찍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마니또 클럽'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