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미♥' 천둥, 오랜 꿈에 도전한다…"영화에 대한 꿈 실현"[전문]
- 입력 2026. 04.27. 20:21:04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이 영화감독에 도전한다.
천둥
27일 천둥은 자신의 SNS "어린 시절부터 음악만큼이나 영화를 사랑했고, 같은 영화를 수십 번씩 돌려보며 나도 저런 걸 '만들어' 보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늦었다고 할 수도 있는 나이지만, 저는 다시 새로운 꿈을 꾼다"라며 "부족하지만 영화에 대한 꿈을 음악에 녹여 실현해 보려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내 미미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던 경험을 언급하며 "부족하지만 가슴이 뛰었다. 두렵지만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제가 꿈꿨던 많은 방을 이제 하나씩 민낯처럼 열어보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그러나 가끔은 성공과 숫자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제 각오가 무색하게도, 제 결과물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달하지 못할 때면 불안에 흔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지난 16년의 시간은 제게 타협과 조급함 대신, 제대로 증명해 보이고 싶다는 어쩌면 저주에 가까운 고집을 남겼다. 이제 돌아갈 길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천둥은 "주변 사람들이 보기엔 미련하겠지만 이 고집이 언젠간 축복이었다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지난번 약속드린 것처럼 멋지게 허슬해보겠다. 이제 진짜 시작이다.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천둥은 그룹 투애니원 산다라박의 남동생으로 주목받으며,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했다. 지난 2024년 구구단 출신 미미와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후 천둥은 레이블 MOOVE 설립을 알리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하 천둥 SNS 전문
오늘은 좀 긴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내 보려 합니다.
제겐 아직 보여드리고 싶은 방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만큼이나 영화를 사랑했고,
같은 영화를 수십 번씩 돌려보며 나도 저런 걸
‘만들어’ 보고 싶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늦었다고 할 수도 있는 나이지만,
저는 다시 새로운 꿈을 꿉니다.
부족하지만 영화에 대한 꿈을
음악에 녹여 실현해 보려 합니다.
처음 작곡을 독학했던 그때 처럼
밤새 편집과 촬영, 라이팅을 독학하며 준비했고
분 단위로 타임테이블을 짜며
미미와 단둘이서 미미의 뮤직비디오를 작업했습니다.
부족하지만 가슴이 뛰었습니다.
두렵지만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제가 꿈꿨던 많은 방을
이제 하나씩 민낯처럼 열어보겠습니다.
쉽지 않은 과정임을 알고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가끔은 성공과 숫자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제 각오가 무색하게도,
제 결과물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달하지 못할 때면
불안에 흔들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난 16년의 시간은 제게 타협과 조급함 대신,
제대로 증명해 보이고 싶다는
어쩌면 저주에 가까운 고집을 남겼습니다.
이제 돌아갈 길이 없습니다.
세상이 우리를 조금 더 빨리 발견해주길 바라지만,
설령 시간이 걸리더라도
담대히 멈추지 않고 가보려 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보기엔 미련하겠지만
이 고집이 언젠간 축복이었다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번 약속드린 것처럼 멋지게 허슬해보겠습니다.
이제 진짜 시작입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