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엘파소 카운티서 특별상 수상…1105억 원 규모 경제효과 기대
- 입력 2026. 04.28. 16:21:41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북미 투어가 예정된 엘파소가 이들을 뜨겁게 맞이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27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 카운티 위원회는 방탄소년단에게 '에스티마도 아미고'(Estimado Amigo) 상을 수여했다. 또한 공연일인 오는 5월 2~3일을 'El Paso BTS Weekend'로 선포하는 결의안을 승인했다.
엘파소 카운티는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커뮤니티의 자부심 고취에 기여하고 엘파소를 주요 공연 개최지로 조명하는 데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담긴 사회적 메시지와 공익적인 가치도 높이 샀다. 특히 엘파소 관광 기관의 브룩 언더우드(Brooke Underwood) 사무국장은 양일간 열리는 콘서트가 지역 경제에 7500만 달러(한화 약 1105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뜨거운 열기는 현지 팬덤 활동으로 확산됐다. 엘파소 카운티는 현지 아미(팬덤명)가 28일부터 5월 4일까지 7일간 도시의 상징물인 '스타 온더 마운틴'(Star on the Mountain)을 보라색으로 밝히기 위해 진행한 모금 활동을 소개했다. 앞서 엘파소는 지난 1월에도 공연 개최를 기념해 해당 조형물을 붉은색과 흰색으로 점등하며 방탄소년단의 방문에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5일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NORTH AMERICA'의 첫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탬파에서 3회 공연을 마친 뒤 엘파소 선 볼 스타디움(Sun Bowl Stadium)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선보인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