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원 “가맹사업 관여 안 했다”…필라테스 사기 의혹 속 29일 대질조사
입력 2026. 04.28. 21:37:52

양정원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필라테스 강사 겸 방송인 양정원이 필라테스 프랜차이즈 사기 의혹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는 29일 양정원과 프랜차이즈 학원 대표 A씨를 불러 대질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사기 및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양정원 측은 “필라테스 학원과 모델 계약을 맺었을 뿐 가맹사업 운영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라며 “현재 가맹사업주와 가맹점주 간 분쟁에 휘말린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책임 소재가 명확히 가려질 수 있도록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2024년 7월, 양정원이 모델로 활동했던 필라테스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사기 및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고소하면서 불거졌다. 점주들은 본사가 약속한 강사 파견과 운영 지원 등이 이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고가의 필라테스 기구를 자체 개발 제품이라며 실제 가격보다 비싸게 구매하도록 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경찰은 같은 해 양정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뒤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다만 프랜차이즈 대표의 소재 불명 등으로 수사가 중단되면서 사건은 장기화된 상태다.

이 사건과 별개로 양정원의 남편이 수사 무마를 시도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양정원은 이에 대해 “남편의 구체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라며 선을 그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정원이 직접 입장을 밝히며 조사에 임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이번 대질조사를 통해 사건의 실체가 드러날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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