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숙맞선' A씨, 3개월 만 입장…상간녀 의혹 반박→소송 예고[셀럽이슈]
- 입력 2026. 04.29. 10:38:38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SBS 연애 예능 프로그램 '자식방생프로젝트 합숙 맞선'(이하 '합숙맞선') 출연자 A씨가 상간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까지 나섰다.
A씨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작스럽게 발생한 이번 일로 인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대처가 미흡했던 점, 그리고 그 과정에서 논란을 일으키게 된 점에 대해 먼저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자신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피해에 대해서는 제 권리 보호를 위해 민·형사상 절차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상황을 밝혔다.
그는 문제가 된 JTBC '사건반장' 방송에 대해 "사실관계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일방적인 내용으로 방송됐고, 방송 잘못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전면 삭제됐고, 방송국 측에서 원만한 합의를 요청해온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A씨는 오는 5월부터 제보자 및 관련 인물들에 대한 소송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를 넘는 악성 댓글 및 게시물에 대해서도 현재 약 100여 건 이상의 고소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단순 후기나 개인적인 의견의 형식을 띠고 있더라도, 저를 지속적으로 소비·상품화하거나 수익화 콘텐츠로 이용하며 여론몰이를 조장한 행위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지정된 기간 내 관련 게시물을 삭제할 경우 선처를 고려하겠지만, 이후에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강경 대응하겠다"며 "권리와 명예를 지키기 위해 모든 사안에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월 JTBC '사건반장'에서 "전남편과 불륜 관계였던 여성이 연애 예능에 출연 중"이라는 제보가 보도됐다. 4년 전 남편의 외도로 이혼을 겪었다는 40대 여성은 현재까지 위자료를 받지 못했으며, 재산분할 역시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방송 이후 해당 연애 프로그램이 '합숙맞선'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에 당사자로 지목된 A씨는 의혹을 부인하며 반박했다.
출연자 논란이 불거지자 '합숙맞선' 제작진은 "출연자들 중 한 분과 관련하여 사회적 논란이 될 만한 과거 이력이 있다는 내용을 인지하게 됐다. 이에 해당 출연자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였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논란을 인지한 즉시 긴급 재편집에 착수하였으며, 시청자 여러분들이 불편함이 없이 방송을 시청하실 수 있도록 향후 남은 모든 회차에서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전면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A씨는 의혹 제기 이후부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유지해왔으며, 이번 입장문을 통해 법적 대응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방송사도 오류를 인정하며 본격적인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