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이혼숙려캠프' 하차 후 심경…"모든 것은 인생의 점일 뿐"[셀럽톡]
입력 2026. 04.29. 19:10:24

진태현 박시은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진태현이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하차 소식 이후 의미심장한 심경을 전했다.

진태현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 박시은과 산책 중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밝은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글에는 담담하면서도 여러 의미를 담은 속내가 묻어났다.

그는 “모든 것은 살다 보면 그냥 인생의 점일 뿐”이라며 “모든 것은 다 이유가 있고, 모든 것은 다 제가 선택한 책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에겐 사랑하는 아내가 있다. 그럼 이미 다 가진 거다”라며 “겉으로 보이는 걸로 평가하는 세상에서 진짜 삶으로 살아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가짜로, 이미지로, 포장으로 살아갈 이유가 없다”고 털어놨다.

또 “사랑하는 아내와 아빠라고 불러주는 딸들, 후원하고 있는 육상 장학생 아이들, 사랑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다른 건 다 살아가는 도구일 뿐이지 전부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늘 시간 되시면 산보하시면서 감사의 이유를 찾아보시길 응원하겠다”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글은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하차 소식이 전해진 직후 올라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앞서 JTBC 측은 진태현의 하차에 대해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기 위한 재정비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진태현은 지난해 8월 '이혼숙려캠프' 정규 편성 당시부터 합류해 남편 측 가사조사관이자 부부 심리극 조교로 활약하며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조언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갑상선암 투병 중에도 제작진이 그의 자리를 비워두고 기다렸던 만큼,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에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컸다.

여기에 진태현이 자필 편지를 통해 “매니저를 통해 저의 하차에 관한 제작진의 설명과 결정을 듣게 됐다”며 하차 과정을 언급하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매니저를 통해’라는 표현이 제작진의 일방적인 통보를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며 여론이 악화된 것.

이런 가운데 후임으로는 배우 이동건이 합류한다. 이동건은 지난 25일 첫 녹화를 마쳤으며 오는 7월부터 방송에 등장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동건의 합류를 두고도 시청자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이혼 경험이 있는 사람이 조언하는 것이 더 현실적일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또 다른 일부는 “진태현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 “갑작스러운 교체가 아쉽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출연진 교체 소식이 예상보다 이르게 전해지면서 진태현의 기존 촬영분은 약 2개월치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의미심장한 SNS 글과 함께 하차를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혼숙려캠프'가 재정비 이후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진태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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