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날들' 류수영 "뮤지컬에서 울면 안돼…콧물이 이렇게나 무섭다"[셀럽현장]
- 입력 2026. 04.30. 14:51:28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류수영이 12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류수영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 까사 안토니오에서 뮤지컬 '그날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유정 연출, 배우 류수영, 최진혁, 김정현, 박규원, 윤시윤, 산들, 유선호가 참석했다.
이날 류수영 "대본을 읽으면 울컥하는 느낌이 있다. 뮤지컬 할 때 울면 안된다. 콧물이 나오면 다음 넘버는 망한다. 콧물이 이렇게 무서운 지 몰랐다"라며 웃었다.
류수영은 2014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이후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그는 "행복한 과정이었다"라면서도 "도전이다. 쉽지 않지만 할 수 있는 이유가 김광석 선생님이 제 학교 선배시다"라며 의외의 인연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광석 님의 노래는 제 삶의 전반이었던 것 같다. 중학교 때부터 결혼한 후에도 가장 즐겨듣는 노래다. 다시 언제 할 지 모르니까 놓치고 싶지 않았다"라고 무대로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
한편, 뮤지컬 '그날들'은 '그날들' '이등병의 편지' '사랑했지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 90년대를 풍미한 김광석의 곡들로 이루어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청와대 라이벌 '무영'과 '정학'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1992년과 2022년, 두 시대를 교차하는 구조 속에 ‘그날’이라 불리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일곱 번째 시즌을 맞이한 '그날들'에는 엄기준, 류수영, 최진혁, 김정현이 '정학' 역에 합류했다. '무영' 역에는 박규원, 윤시윤, 산들, 유선호가 캐스팅됐으며, '그녀' 역으로 이지수, 박새힘이 함께한다. 오는 6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T지니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