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 쫓겨난 오현경, 대표직도 잃었다('첫 번째 남자')[종합]
- 입력 2026. 04.30. 19:54:5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오현경이 집에서 쫓겨나고 대표직에서도 물러났다.
'첫 번째 남자'
3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극본 서현주 안진영, 연출 강태흠)에서는 몰락의 위기를 맞은 채화영(오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대창(이효정)은 마서린(함은정)과 오장미(함은정)의 존재를 알았고, 채화영에게 집에서 쫓아냈다. 채화영은 "용서해달라. 임신했었다. 그런데 정숙희(정소영)이 계단에서 저를 밀어서 아이가 죽었다. 정숙희가 죽인거다. 아버지의 원수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마대창은 "참는 것도 정도가 있다. 이제 더는 못 봐주겠다. 당장 나가고 이 집에 얼씬도 하지마라"라며 "대표직 당장 내려놔라"라고 명령했다.
강백호(윤선우)는 엄마인 한영자(최지연)에게 채화영이 쌍둥이를 훔쳤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와 동시에 마서린과 오장미가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리며 강준호(박건일)이 결혼하겠다고 데려왔던 마서린이 오장미였다는 것도 고백했다.
강준호는 처음으로 채화영에게 아버지의 존재를 물었다. 그는 "예전부터 묻고 싶었는데, 내 아버지를 묻는 순간 당신을 내 엄마로 인정하는 것 같아 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채화영은 눈물을 보이며 "나를 엄마로 받아주는 거니"라며 "고맙다"라고 답했다.
그 순간 밖에서 이강혁(이재황)이 둘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다. 이강혁도 채화영에게 강준호의 친부를 물었지만 채화영은 당시에도 명확한 답을 주지 않았다.
이후 이강혁은 뒷조사를 통해 강준호의 생년월일을 알아냈다. 그러면서 과거에 채화영이 배우로 활동하던 당시 비오는 날 촬영이 갑자기 펑크 났고, 이강혁이 수건에서 채화영을 닦아주던 중 미묘한 기류가 흘렀던 것을 회상했고,0이강혁은 강준호가 자신의 아들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오장미는 강백호에게도 강준호와 채화영이 모자 관계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강백호는 놀라면서도 "너무 혼자 짊어지려 하지 마라. 앞으로 우리 이렇게 솔직해지자, 숨기는 것 없이"라며 그를 위로했다.
결국 채화영은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강백호가 그의 방에 들어와 공소장을 던졌고, 오장미는 "자수하는 방법도 있는데 어떻냐"라며 자진사임을 권유했다. 채화영은 절대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뒤이어 사람들이 들어와 짐을 정리하고 채화영을 끌어냈다.
하지만 강준호는 그새 채화영의 편이 됐다. 호텔을 떠나는 강준호는 채화영에게 응원의 눈빛을 보냈고, 일부러 강백호의 어깨를 밀치며 지나갔다.
그는 오장미를 향한 마음도 접지 않았다. 강준호는 오장미에게 "끝이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장미 씨가 나한테 올 수 있는 모든 걸 다할 것"이라며 "나는 끝까지 갈 거다. 멈추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마서린은 "정말로 내가 아닌 오장미를 사랑하냐"고 강준호에게 물었다. 이에 오장미는 부정하려 했지만, 강준호는 "세상 무엇보다 사랑한다. 그래서 꼭 장미 씨와 결혼할 거다"라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첫 번째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