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X 현석, 팀 해체 심경 “도망치고 싶었지만 팬들 위해 이 길 선택해”[셀럽샷]
입력 2026. 04.30. 20:23:06

CIX 현석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CIX 현석이 팀 해체 소식과 함께 심경을 전했다.

현석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어떤 말을 먼저 해야 할지 고민했지만, 내 모든 진심을 솔직하게 전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든 시작에는 끝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하나의 꿈으로 시작했다”며 17세에 입사해 26세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회상했다. 그는 “학교를 마치고 연습실로 향하던 길이 설렘으로 가득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현석은 데뷔 이후 픽스(팬덤명)들과 만난 순간을 가장 큰 행복으로 꼽았다. 그는 “무대를 하고 넘치는 응원을 받고, 마치 내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활동 과정에서 흔들렸던 속내도 털어놨다. 그는 “예전이었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는데 많은 과정을 겪다 보니 맨 처음의 그 포부가 점점 사라지더라”면서 “그 안에서 픽스들이 주는 따뜻한 응원과 큰 사랑이 지금까지 내가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적었다

그는 팀 해체를 앞두고 “그냥 도망치고 다른 일을 하고 살아볼까 생각도 했지만, 난 여러 모습을 픽스들에게 보여주고 싶고, 그런 모습을 보고 픽스들도 많이 좋아해주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이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 활동해온 멤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형들과 마냥 장난치고 놀고 무대했을 때가 진짜 그립다”며 “언젠가 다시 그때처럼 무대하고 놀자”고 덧붙였다.

끝으로 현석은 “나의 청춘은 아직 진행 중이고 보여드릴 모습도 많다”면서도 “앞으로의 길들을 응원해달라고 하기에는 픽스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그런데도 언제나 변함없이 그대로의 나를 응원해 주고 좋아해 주는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앞으로의 길을 선택했으니 후회 없도록 더 나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CIX는 지난 29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CIX의 활동 종료 소식을 전했다. 승훈, BX, 용희, 현석 네 멤버는 개개인의 상황에 맞게 순차적으로 소속사와 계약을 종료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현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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