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뭘 볼까?” 가정의 달 연휴, 기자들이 직접 고른 추천작[셀럽PICK]
- 입력 2026. 05.01. 06:00:00
- [셀럽미디어 취재팀] 가정의 달 연휴를 맞아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지는 가운데, 무엇을 볼지 고민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기자들이 직접 ‘추천작’을 꼽았다.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작품부터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까지,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박수정 기자)
장르: 로맨틱 코미디, 일상, 오피스, 드라마
내용: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를 ‘세포’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풀어낸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작품은 주인공 유미(김유미)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감정 세포들을 의인화해, 사랑·이별·성장 과정을 입체적으로 그립니다.
추천이유: 연휴에 가족과 함께 정주행할 작품을 고민하신다면 ‘유미의 세포들’을 한 번쯤 떠올려보셔도 좋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드라마입니다.
가정의 달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보기에도 무난하고, 혼자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께도 잘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시즌을 따라가다 보면 주인공 유미의 연애와 일, 그리고 성장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공감하시기 쉬우실 겁니다. 최근에는 시즌3가 공개되면서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새롭게 등장한 ‘순록’ 캐릭터도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존 시즌들을 먼저 정주행하신 뒤 시즌3까지 이어서 보시면, 이야기를 더 풍성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보이후드' (임예빈 기자)
장르: 드라마
내용: '보이후드'는 6세 소년 메이슨이 대학에 가기까지 12년 간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식으로 엮어놓은 영화에요.
추천이유: '보이후드'는 실제로 배우들이 1년에 한 번씩 만나 12년간 촬영한 독특한 영화랍니다. 흥미가 생기시죠? 저는 사실 신기해서 보기 시작한 영화였어요. 그런데 그것보다 더 신기한 감상을 얻을 수 있는 정말 좋은 작품이에요. 부모님의 이혼과 재혼, 사랑과 이별 등 메이슨이 겪은 일을 나열하기만 하면 자칫 어두워보일 수 있지만 다 보고 나면 찬란했던 순간이 더 기억에 남거든요. 그 감상이 은은하게 위로되는 느낌이죠. 가족들과 함께 보면서 함께 겪어온 시간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코코' (전예슬 기자)
장르: 애니메이션
내용: 코코는 음악을 꿈꾸지만 가족의 반대에 부딪힌 소년 미겔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계'로 들어가며 시작돼요. 그곳에서 조상들과 만나 가족의 숨겨진 이야기를 알게 되고, 자신의 꿈과 가족의 의미 사이에서 답을 찾아가죠. 여정을 통해 '기억하는 것'이 곧 사랑을 이어가는 방식임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에요.
추천이유: '코코'는 가족의 의미와 기억의 가치를 따뜻하게 풀어내는 작품으로 세대가 함께 보기 좋은 영화에요. 음악을 매개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죠. 무겁지 않으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기기에 가조과 함께 보고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아요! 가정의 달,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는 작품으로 추천합니다
◆'무빙'(정원희 기자)
장르: 히어로, 액션, 가족, 드라마, 로맨스
내용: 강풀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에요.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세대를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에요. 하지만 단순 히어로물이라기에는 로맨스, 가족 드라마 등 다양한 요소가 모두 들어있는 작품이죠.
추천이유: '무빙'은 제가 인생 드라마로 꼽는 작품 중 하나인데요. 워낙 원작이 탄탄해서 한 작품 안에 웃음, 감동, 재미 모두 담겨 있는 드라마라서 가정의 달과 너무 잘 맞다고 생각했어요. 20부작인데도 전혀 지루하지 않고, 뒷 이야기가 계속해서 궁금해지거든요.
특히 뒤로 갈수록 더욱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깨닫게 되는 파트가 굉장히 많답니다. 처음에는 학생 캐릭터들의 서사 위주로 풀어나가서 풋풋한 매력이 있지만, 뒤로 갈수록 아이들의 부모님 쪽으로 이야기가 확장되면서 더욱 이야기가 확장되거든요. 그런데도 이야기가 전혀 복잡하지 않고,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가 모두 탄탄해서 각 캐릭터들도 입체적이에요. 여러 이야기들 사이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주토피아'(신아람 기자)
장르: 애니메이션
내용: 동물들이 살아가는 도시 ‘주토피아’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토끼 경찰 주디 홉스와 여우 닉 와일드가 다양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에요. 1편에서는 두 캐릭터가 편견과 갈등을 극복하며 파트너로 성장하는 과정이 중심이라면, 2편에서는 한층 깊어진 관계 속에서 더 큰 사건과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져요.
추천이유: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스토리와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특히 편견과 차별이라는 주제를 쉽게 풀어내 어린이에게는 교훈을, 어른에게는 공감을 전하죠. 1, 2편을 함께 보면 주디와 닉의 관계 변화와 성장을 더욱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어요. (단 1편을 꼭 봐야 2편을 이해하는 구조는 아니에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보며 대화할 수 있는 작품으로 추천합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티빙, 영화 '보이후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