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모시♥' 카일리 제너, 가사도우미 괴롭힘 의혹…연이어 피소[Ce:월드뷰]
- 입력 2026. 05.02. 12:16:06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모델 겸 사업가 카일리 제너가 또다시 가사도우미로부터 부당 대우를 당했다는 소송에 휩쓸렸다.
티모시 샬라메-카일리 제너
최근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전 가사도우미 후아나 델가도 소토는 카일리 제너와 그의 회사, 감독관, 용역업체 등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소장에는 인종차별, 직장 내 괴롭힘, 임금 미지급 등의 혐의가 담겼다.
소토는 2019년부터 일을 시작했으며, 근무 기간동안 식사와 휴식 시간이 제대로 주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2023년 새 감독관 이첼 시브리안이 부임하면서 상황이 크게 나빠졌다고 했다.
소토는 시브리안으로부터 억양과 이민 신분, 인종을 이유로 조롱과 모욕을 당했고, "멍청하다"는 말도 들었다고 인사팀에 신고했다. 이후 시브리안은 업무에서 배제됐으나 곧 복귀했고, 시급 삭감·과중한 업무·일정 변경 등 보복성 조치가 이어졌다는 주장이다.
또한 소토는 카일리 제너의 저녁 식사를 준비하느라 자신의 생일 파티에 가지 못했고, 형제 사망 시에도 충분한 애도 휴가를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동료 직원들이 "형제 사망이 거짓"이라는 소문을 퍼뜨리고, 일부러 바닥에 쓰레기를 버려 치우게 했다라고도 주장했다.
소토는 결국 2025년 4월 카일리 제너에게 직접 편지를 써 부당한 대우를 호소했다. 하지만 피고 측으로부터 다음 날 "카일리와 눈을 마주치거나 미소 지어서는 안 되며, 마주치면 자리를 피하라"라는 해고 위협을 받았다고.
이외에도 화장실 사용 제한, 반려견 집 청소 강요, '카일리의 물'이라 불리는 물을 마시지 못하게 한 것도 소장에 포함됐다.
결국 소토는 2025년 8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 매일 학대받고, 불안과 불면에 시달린다"는 말을 남기고 스스로 그만뒀다.
이와 관련해 카일리 제너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LA타임스는 "제너 측 관계자가 소송 내용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번 소송은 또 다른 가사도우미 안젤리카 바스케즈가 제기한 소송과도 겹친다. 바스케즈 역시 카일리 제너 측으로부터 "적대적이고 배제적인 처우"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두 소송 모두 카일리 제너 본인을 직접적인 가해자로 지목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