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원필 “솔콘 마지막 아쉬워…거칠고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것” [셀럽현장]
입력 2026. 05.03. 17:16:44

데이식스 원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밴드 데이식스 원필이 솔로 콘서트 개최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원필의 솔로 콘서트 ‘원필 솔로 콘서트 '언필터드'(WONPIL SOLO CONCERT 'Unpiltered')’가 사흘간 개최됐다. 2022년 3월 첫 단독 콘서트 ‘필모그래피(Pilmography)’ 이후 약 4년 2개월 만에 성사된 이번 콘서트는 전 회차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이날 ‘톡식 러브(Toxic Love)’와 ‘어른이 되어 버렸다’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인 원필은 마이데이(팬클럽명)를 향해 “반갑습니다”라며 “드디어 두 번째 솔로 콘서트로 돌아온 데이식스 원필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은 ‘언필터드’ 콘서트 마지막 날이다. 저도 너무 아쉽다. ‘언필터드’를 마지막으로 보내줘야 되는데 저도 많이 아쉽다”면서 “마이데이분들도 ‘언필터드’ 앨범이 나온 후부터 지금까지 잘 즐기셨냐. 저도 잊지 못할 앨범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원필은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는 앨범”이라며 “아마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텐데 물론, 마이데이가 아는 모습이 있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다. 저는 거칠고, 마냥 잘 웃고, 귀여운 사람은 아니다. 다양한 저의 모습을 계속 보여드릴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제 고작 2곡 했다. 남은 곡들이 훨씬 많다. 계속해서 잘 즐겨주셨으면 한다”면서 “카메라 너머로 함께하는 분들이 계신다. 전 세계 마이데이분들도 계신데 잘 보고 계시냐”라고 물었다.

또 “첫 문을 열었는데 오프닝 곡으로 ‘톡식 러브’와 ‘어른이 되어 버렸다’를 불렀다. ‘톡식 러브’가 첫 번째 트랙으로 잘 맞겠다 싶었는데 콘서트 세트리스트를 짜면서도 ‘톡식 러브’를 넣었다”라며 “‘어른이 되어 버렸다’는 아직까지 최애곡인 것 같다. 제가 항상 고민하던 생각들이었는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저의 생각을 곡에 녹였다.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 이제 오프닝이니 천천히 하나씩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솔로 앨범명 ‘언필터드’는 말 그대로 필터를 거치지 않은 상태의 원필을 의미하는 것으로 다듬고 정제해서 보여주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남기는데 초점을 맞췄다. 앨범명과 동일한 콘서트명 ‘언필터드’로는 원필의 매력을 여과 없이 선보였다.

타이틀곡 ‘사랑병동’을 비롯해 새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무대로 꾸미며 청음회에 초대된 듯한 기분을 선사함과 동시에 다채로운 무대 연출로 공연 몰입을 높였다.

특히 원필의 솔로 콘서트는 청각에 제약이 있는 관객을 위해 배리어프리(Barrier-free) 인프라를 확충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사단법인 히어사이클과 협업해 공간의 한계 없이 오디오를 수신기로 전송할 수 있는 청취보조시스템(오라캐스트) 송수신기를 도입했다.

원필은 데이식스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데이식스 텐스 애니버서리 투어 < 더 데케이드 >(DAY6 10th Anniversary Tour < The DECADE >)’ 일환 공연을 전개하며 글로벌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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