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태현, ‘이혼숙려캠프’ 하차 심경…“모든 건 제 탓, 미움 대신 배려를”[셀럽이슈]
- 입력 2026. 05.03. 20:10:01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진태현이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 하차와 관련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
진태현 이동건
진태현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프로그램 하차에 대한 입장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팬들과 시청자, 기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기 위해 마지막 글을 남긴다”며 “응원과 격려가 큰 위로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인 일로 관심을 받게 돼 감사하지만 부끄럽다”며 “이제는 ‘진정성’이 중요한 시대인 만큼 아내와 진실하게 살아온 시간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특히 하차와 관련해 “개인적으로 섭섭하거나 속상한 부분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모든 것이 제 능력 부족이고 제 탓”이라며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그는 “사람에 대한 미움과 비난, 분노는 우리 모두에게 좋지 않다”며 “성실했다, 고생했다는 말로 웃으며 배웅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미 하차한 상황에서 방송 분량이 남아 있어 가족과 팬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겉으로만 사람을 평가하지 않는 삶을 살자”고 덧붙였다.
앞서 JTBC 측은 진태현의 하차에 대해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기 위한 재정비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진태현은 지난해 8월 ‘이혼숙려캠프’ 정규 편성 당시부터 합류해 남편 측 가사조사관이자 부부 심리극 조교로 활약했다.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조언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갑상선암 투병 중에도 제작진이 그의 자리를 비워둘 만큼 프로그램 내 존재감이 컸던 만큼,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진태현이 자필 편지를 통해 “매니저를 통해 하차 관련 설명을 들었다”고 밝히면서, 제작진의 일방적인 통보가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돼 논란이 확산되기도 했다.
한편 후임으로는 배우 이동건이 합류한다. 이동건은 지난달 25일 첫 녹화를 마쳤으며, 오는 7월부터 방송에 등장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의 합류를 두고 시청자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이혼 경험이 있는 만큼 현실적인 조언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보이는 반면, 또 다른 일부는 “진태현의 빈자리가 크다”, “갑작스러운 교체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진태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