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와인킹, 안성재 모수 '와인 바꿔치기' 비판 "실수 아닌 사기"
입력 2026. 05.04. 11:16:46

안성재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와인 유튜버 와인킹이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수 서울에서 일어난 와인 바꿔치기 사건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와인킹은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피해자는 더 많을 겁니다'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와인킹은 "제가 보기에 모수 와인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는 문제 제기를 한 2층 손님이 아니라 같은 와인을 병째 주문해서 조용히 마시고 있던 1층 손님이라고 본다"라며 "가장 무서운 점은 1층 손님은 아직도 본인이 피해자라는 사실을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와인 바틀이 1층에서 올라왔다는 설명에 주목하며 "바틀째 주문이 들어왔다는 것은 한 병의 와인을 손님이 온전히 산 것"이라며 "그 손님이 주문한 와인은 그 손님에게만 서빙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이어 "2층 손님에게 보여준 2000년 빈티지 병이 1층 손님이 병째 주문한 와인이라면, 1층 손님이 구매한 와인을 2층 클레임 고객에게 가져와 보여준 셈"이라며 "그다음 '2000년 빈티지도 맛보게 해드리겠다'고 했다면, 해당 와인이 다른 고객 응대에 사용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생긴다"고 주장했다.

와인킹은 이번 사태를 단순 실수가 아닌 사기로 규정했다. 그는 "2000년이나 2005년이나 같은 계열의 와인이고, 웬만해서 알아차릴 수 있는 손님도 없고 클레임을 하는 손님은 더욱 없다고 생각했을 수 있다"며 "이 행위는 와인 프러드, 즉 와인 사기에 해당한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 모수 서울에서 와인 바꿔치기를 당했다는 후기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글 작성자 A씨는 1인당 42만 원인 디너 코스에서 '샤또 레오빌 바르통 2000년산' 대신 '2005년산'이 제공됐으며, 현장에서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식당 측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주장했다. 두 빈티지의 매장 기준 가격 차이는 약 10만 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모수 서울 측은 논란이 커지자 "와인 페어링 서비스 과정에서 정확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아 혼선을 드렸고, 응대 과정에서도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해 큰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안성재 셰프는 2024년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미슐랭 2스타를 받은 파인다이닝 식당 '모수 서울'을 운영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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