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인종차별 문구 의상 논란…“문화적 감수성 부족” 사과 [전문]
입력 2026. 05.04. 12:24:16

지드래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공연 중 착용한 의상 문구를 둘러싸고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가 공식 사과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4일 입장문을 내고 “마카오 공연에서 착용한 의상에 사회적·문화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 포함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내부 검토 과정 전반을 재점검하고 보다 신중한 기준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의상은 지난 2일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열린 ‘K 스파크 인 마카오’ 무대에서 공개됐다. 지드래곤이 착용한 의상에는 특정 외국어 문구가 포함돼 있었으며 일부 표현이 인종적·성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연 이후 해당 장면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특히 특정 단어가 차별적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아티스트 활동 전반에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는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향후 스타일링을 포함한 모든 과정에서 더욱 세심하게 검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드래곤은 올해 그룹 빅뱅 데뷔 20주년을 맞아 투어를 준비 중이다.

이하 지드래곤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갤럭시코퍼레이션입니다.

지난 5월 2일 마카오 K-SPARK 행사에서 아티스트의 공연 의상에 사회적·문화적 맥락상 적절하지 않은 문구가 포함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을 통해 보다 세심한 문화적 감수성과 책임 있는 검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였으며, 스타일링을 포함한 내부 검토 및 확인 절차 전반을 더욱 면밀히 살피고 개선해 보다 신중한 기준 아래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관련된 모든 활동에 있어 글로벌 팬 여러분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가치가 존중될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 있고 세심한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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