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원, '유미의 세포들3' 신순록 완벽 빙의…'국민 연하남' 반열 등극
- 입력 2026. 05.05. 11:41:06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김재원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3'를 통해 신순록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
김재원은 지난 4일 최종회까지 모두 공개된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연출 이상엽, 극본 송재정·김경란)에서 유미(김고은)의 생애 마지막 사랑인 신순록으로 등장해 감정선을 차분한 결로 풀어내며 로맨스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극 중 김재원이 연기한 '신순록'은 철저한 이성과 원칙을 지키며 감정에 명확한 선을 긋던 인물이었으나, 유미를 만난 후 29년간 세워온 '원칙의 탑'을 무너뜨리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초반에는 '혐관'으로 시작해 점차 유미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낸 그는 사랑 앞에 180도 달라진 '직진 연하남'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이어지는 전개에서 김재원은 순록의 다채로운 면모를 유연하게 오가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유미와의 관계에서 능청스러운 상황극을 시도하며 의외의 유머러스함을 보여주는가 하면, '하트피버타임'과 '응큼세포'가 활약하는 순간에는 숨기지 않는 직진 행보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극 후반부, 유미에게 진심을 담아 프러포즈를 건네고 결혼으로 결실을 맺는 과정에서 김재원은 단단한 감정 연기로 깊은 울림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해피엔딩을 안겼다.
김재원은 원작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신순록'이라는 인물에 자신만의 색채를 덧입혀, 웹툰 밖으로 걸어 나온 듯한 생생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원칙을 중시하는 단정함 속에 예고 없이 찾아온 사랑을 대하는 순수한 진심을 세밀한 완급 조절로 풀어낸 그의 연기는 설렘을 배가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매 장면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김재원만의 몰입도 높은 표현력은 그가 지닌 탄탄한 기량을 증명해내며 마지막까지 극의 서사를 빈틈없이 완성해냈다.
한편, 김재원은 KBS2 '뮤직뱅크' MC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차기작 영화 '나의 첫 번째 졸업식' 촬영을 시작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