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제 발등 찍었다…이효정 "같이 감방 가보자"('첫 번째 남자')[종합]
입력 2026. 05.05. 19:44:51

첫 번째 남자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오현경이 정찬, 박건일과 가족이 되겠다는 계획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극본 서현주 안진영, 연출 강태흠)에서는 강준호(박건일)이 점점 친모 채화영(오현경)을 닮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영자(최지연)는 "네가 낳은 네 아들을 나한테 맡겨놓고 내 남편과 바람을 펴서 내 가정을 파탄내?"라고 채화영의 머리채를 잡고 뺨을 내리쳤다.

소란이 벌어지자 마대창(이효정)이 나와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한영자는 "회장님 우리 준호 친모가 채화영이란다"라며 "세 식구가 가족으로 뭉칠 걸 꿈꾸고 있다고 한다"라고 폭로했다.

채화영이 오해라고 부인하자, 한영자는 "그럼 네 아들이 준호가 아니냐. 이 자리에서 강준호는 내 아들이 아니다 말해봐라"라고 시켰다. 채화영은 말하지 못했다.

그때 마서린(함은정)이 나타나 "준호 씨가 누구 아들이건 상관 없다. 누가 뭐라 해도 난 준호 씨랑 결혼 할거다"라고 소리쳤다.

채화영은 마대창에게 강준호가 백혈병으로 죽은 줄 알았다며,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지 얼마 안됐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마대창은 채화영이 자신의 친아들과 마서린을 결혼시켜 드림그룹을 먹으려 했다는 사실에 노여워 했다.

마대창은 강준호를 본부장직에서 해고했다. 강준호는 "전 몰랐다. 우연히 어쩌다보니 알게 됐다"라며 억울해했지만, 마대창은 "알고나니 드림그룹이 탐이 났냐. 순진한 서린이 꼬여내서 네 애미랑 드림그룹 먹으려 했냐"라며 가차없이 강준호를 내쳤다.

짐을 싸서 나가는 강준호를 본 채화영은 "마 회장이니? 그 인간이 진짜로 널 잘랐니? 감히 우리 준호를 건들여?"라며 분노해 마대창을 찾아가, 비자금을 빌미로 강준호 해임을 번복하라고 했다.

하지만 마대창은 10년 전 채화영이 서명한 백지 계약서로 페이퍼 컴퍼니에 접근할 수 없도록 했다.


이후 마대창은 오장미(함은정)를 데리고 나갔다. 마서린은 그 모습을 보고 마대창이 오장미를 드림그룹의 후계자로 세우려고 한다고 오해했다.

마대창이 향한 곳은 다름아닌 아내 이성실의 무덤이었다. 마대창은 "네 할머니는 아주 오래 전에 돌아가셨다. 딸을 잃고 상심해서 몸져 누웠었다"라며 슬픈 표정을 지었다. 오장미는 이성실의 이름을 보고 고개를 갸웃했다.

채화영은 강남봉(정찬)과의 만남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그는 강준호까지 셋이서 한 가족으로 잘 살아보자며 강남봉에게 안겼다. 달콤한 유혹에 넘어간 강남봉은 한영자에게 "이혼하자"라고 통보했고, 한영자는 절대 이혼하지 않겠다고 이를 갈았다.

그 사이 강준호는 오장미를 찾아가 강제로 끌어안으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고, 오장미는 "나는 백호(윤선우) 씨 아니면 안된다. 준호 씨가 이러면 이럴수록 준호 씨가 끔찍해진다"라며 설득하려고 했다.

이 모든 걸 보고 있던 마서린은 쇼핑백을 떨어트리며 놀랐고 배신감과 분노가 뒤섞인 눈빛으로 오장미를 노려봤다.

채화영은 포기하지 않고 마대창을 찾아갔다. 그는 비자금 장부가 담긴 USB를 건네며 "페이퍼 컴퍼니 돈은 못 찾지만 장부는 남아있다. 회장님과 함께 사이 좋게 감방에 가보자"라며 자신의 대표직 복귀와 강준호 해임 번복, 고소장 삭제를 요구했다.

그러나 마대창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같이 감옥에 가자. 누가 더 오래 있는지 내기 한번 해보자"라며 웃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첫 번째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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