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 창립자' 테드 터너, 별세…향년 87세[Ce:월드뷰]
- 입력 2026. 05.07. 14:11:51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미국 뉴스 전문 채널 CNN을 창립한 미디어 사업가 테드 터너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테드 터너
6일(현지시간) CNN은 테드 터너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고인은 2018년 진행성 뇌 질환 루이체구 치매 진단을 받았으며, 지난해 폐렴으로 인해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터너는 1938년 신시내티주에서 태어나 24세에 아버지의 대형 옥외광고 회사 '터너 아웃도어 애드버타이징'을 물려 받았다. 그는 단기간에 회사를 남동부 지역 최대의 옥외 광고 회사로 성장시켰고, 이후 라디오 방송을 인수하며 방송 사업에 뛰어들었다.
터너는 1970년 애틀랜타 텔레비전방송국인 채널17을 인수, 1976년 위성 방송으로 만들면서 방송 사업을 확장했다.
이후 1980년 6월 1일 세계 최초로 24시간 뉴스 채널인 CNN을 선보였다. 24시간 보도의 힘은 1990년 걸프전쟁에서 주목받았다.
그는 1996년 터너 브로드캐스팅을 타임 워너에 75억 달러(한화 약 11조 원) 상당의 주식으로 매각했다. 2003년까지 회사 부회장으로 재직하다 2006년 이사회에서 사임했다.
터너는 최근까지 자선사업가로 활동하며, 별세 전까지 최소 재산의 3분의 1 이상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공식 홍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