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시혁 구속영장 또 반려됐다…“보완수사 미이행”
- 입력 2026. 05.07. 19:39:46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검찰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해 경찰이 재신청한 구속영장을 또다시 반려했다.
방시혁
7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재신청한 방 의장의 구속영장을 지난 6일 기각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0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남부지검에 재신청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1일 방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같은 달 24일 보완 수사를 요구하며 영장을 반려한 바 있다.
그러나 검찰은 재신청된 영장에 대해서도 “보완수사를 요구한 내용들이 이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시 반려했다.
방 의장은 지난 2019년 하이브 상장 전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설명하며 특정 사모펀드에 지분을 매각하도록 유도한 뒤, 이후 상장을 추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방 의장이 사모펀드 측과 사전에 맺은 비공개 계약에 따라 상장 이후 매각 차익의 30%를 배분받는 방식으로 약 190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공모 혐의를 받는 임원들까지 포함한 전체 사기적 부정거래 규모는 2600억 원대로 추산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하이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