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31기 정희, 순자 뒷담화 논란 사과…옥순은 SNS 비공개 전환[셀럽이슈]
입력 2026. 05.08. 09:07:19

‘나는 솔로’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나는 솔로’ 31기 출연자들의 ‘순자 뒷담화’ 장면이 방송 이후 거센 후폭풍을 낳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정희는 결국 공개 사과에 나섰고, 옥순은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정희는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 행동이 많이 미성숙했다는 걸 방송을 다시 보며 깊이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보는 내내 제 자신이 부끄러웠고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게 됐다”며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했으며 현재는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시청하는 동안 불편함을 드린 점도 죄송하다”고 덧붙이며 시청자들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다만 해당 글은 이후 삭제됐고, 정희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러워 삭제했다. 더 깊이 생각한 뒤 정식으로 글을 올리겠다”고 추가 입장을 남겼다.

논란은 지난 6일 방송된 ‘나는 솔로’ 31기에서 불거졌다. 방송에서는 영숙, 옥순, 정희가 같은 기수 출연자인 순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됐다.

특히 경수에게 호감을 보이던 영숙이 “거실에서 나란히만 있어도 순자 님이 나를 불편해하더라”고 말하자, 옥순은 “순자 님이 경수 님을 묶어놨다”, “둘이 외적으로 안 어울린다”, “안전한 선택을 한 것 같다”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옆방에 있던 순자가 대화를 듣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못 들은 척해야 해서 스트레스가 계속 쌓였다”며 “무시당하는 느낌이 든다”고 속상한 심경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들의 반응도 싸늘했다. 데프콘은 “이건 너무 아니다. 너무 무섭다”며 “세 분은 방송을 보고 순자에게 사과하시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송해나 역시 “너무 여자 놀이를 한다”고 꼬집었고, 이이경도 “순자 씨 다 보이는 데인데”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출연진들의 행동이 경솔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상대방이 들을 수 있는 상황에서 대화를 이어간 점을 문제 삼으며 “배려가 부족했다”, “보기 불편했다”, “지나친 행동이었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논란이 확산되자 옥순은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한편 제작진은 이후 문제 장면 일부를 삭제한 수정본을 다시 공개했으며, 방송 말미에는 “출연자를 향한 과도한 비난은 자제해 달라”는 안내 자막을 추가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나는 솔로’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