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법카로 5000만원 쓴 20대女…‘내가 쓰라 했다’고” 황당 피해 고백
입력 2026. 05.08. 13:14:17

스윙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래퍼 스윙스가 과거 법인카드를 분실한 뒤 수천만 원 규모의 도용 피해를 당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스윙스는 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은지’ 콘텐츠에 출연해 소비 습관과 연애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해당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이은지가 “연인에게 카드를 맡기는 스타일이냐”라고 묻자, 스윙스는 “예전에 진짜 황당한 사건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회사에서 자금 관리를 하던 직원이 갑자기 찾아와 문제가 생겼다고 하더라”라며 “알고 보니 누군가 회사 법인카드를 6개월 동안 사용했고, 금액이 약 5000만 원 정도 됐다”라고 밝혔다.

처음에는 이상함을 느끼지 못했다고도 했다. 스윙스는 “미용실이나 숍 같은 곳에서 계속 결제가 이뤄져서 소속 가수들이 헤어·메이크업 받을 때 사용한 줄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한 미용실에 직접 연락하면서 상황이 드러났다. 스윙스는 “가게 측에서 번호를 알려줘 전화를 걸었는데 20대 중후반 여성분이 받았다”라며 “왜 카드를 썼냐고 물으니 ‘스윙스 오빠가 쓰라고 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그분 말로는 술자리에서 우연히 합석했는데 내가 카드를 주면서 ‘앞으로 내 돈 써’라고 했다는 식이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스윙스는 시간이 지나서야 자신이 카드를 분실했던 사실을 떠올렸다고 했다. 그는 “6개월 전에 카드를 잃어버린 적이 있었는데 새 카드가 있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라며 “카드에 회사명이 적혀 있으니 인터넷 검색을 통해 법인카드라는 걸 알고 계속 사용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중간에 제재가 없으니까 사용 금액이 점점 커졌다”라며 “내역을 보니까 갈수록 액수가 커지더라”라고 덧붙였다.

결국 카드 사용자는 금액 전액을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윙스는 “한 달에 일정 금액씩 나눠 갚는 방식으로 약 3년에 걸쳐 모두 돌려받았다”라며 “지금 생각하면 웃긴 사건처럼 느껴진다”라고 회상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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