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상국 태도 논란→국동호 학폭 진실공방→BTS 멕시코 대통령 만남[이슈위클리]
- 입력 2026. 05.08. 13:24:02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각종 논란과 반가운 소식이 뒤섞이며 뜨거운 한 주를 보냈다. 한 주간(2026년 5월 2일~5월 8일 기준)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던 주요 이슈들을 정리해봤다.
◆ 양상국, 연이은 방송 태도 논란에 뭇매
코미디언 양상국이 방송 중 태도 논란으로 두 차례 도마 위에 올랐다.
양상국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공개된 '핑계고'에 출연했다. 그는 남창희가 아내를 위해 아침마다 식사를 준비하고 버스 정류장까지 배웅한다는 근황을 듣고 "평생 해줄 거 아니면 안 해주는 게 낫다"며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유재석이 "가끔은 데려다주는 것도 좋다"고 조언하자 "귀찮다"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양상국은 유재석에게 "유재석 씨"라며 "한 번만 더 이야기하면 혼낸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선배에게 무례하다", "아무리 예능이라도 이건 선을 넘은 것 같다"며 무례한 태도에 비판을 이어갔다.
논란이 계속되자 양상국은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조심하겠다"는 댓글을 남기며 태도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후 지난 4일 공개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도 양상국은 무례한 태도를 보였다.
양상국은 결혼정보회사 대표 앞에서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고집을 풀어야 한다는 대표의 말에는 "어르신도 고집 있지 않나. 어르신도 잇는데 나한테 풀라고 하면 어떡하나"라며 맞받아치고, 등급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6등급은 너무한 것 아니냐"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등급 기준이 무엇이냐"라고 따져 물었다.
반복되는 태도 논란으로 양상국은 재차 구설수에 오르게 됐다. 과연 양상국이 대중에게 이미지와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지드래곤, 공연 의상 논란에 사과
가수 지드래곤이 공연 중 착용 의상과 관련해 불거진 논란에 사과했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4일 "마카오 공연에서 착용한 의상에 사회적·문화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 포함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내부 검토 과정 전반을 재점검하고 보다 신중한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일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열린 'K 스파크 인 마카오’ 무대에 올랐다. 당시 지드래곤이 착용한 의상에 외국어 문구가 포함돼 있었고, 일부 표현이 인종적·성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특히 특정 단어가 차별적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에서 비판이 잇따랐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아티스트 활동 전반에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는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향후 스타일링을 포함한 모든 과정에서 더욱 세심하게 검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국동호 학폭 의혹 '진실 공방'…추가 폭로·재반박 계속
'솔로지옥4' 출연자 국동호가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추가 폭로와 해명이 반복되면서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변호사 A씨는 지난 3일 국동호의 실명을 언급하며 학창 시절 폭력 정황을 주장했다. 그는 당시 국동호가 특정 인물과 함께 폭행 및 괴롭힘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넷플릭스 측은 "확인해줄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또한 국동호는 바로 다음날 "최근 특정 개인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것"이라며 "해당 사건들과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A씨는 이후에도 학폭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추가로 확보한 익명 제보를 함께 공개했고, 이에는 동창을 포함한 인물들이 학창 시절 행동을 목격하거나 피해를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반면 국동호는 해당 의혹을 2차, 3차에 나뉘어 강하게 부인했다. 지난 7일 국동호는 3차 입장문을 통해 "익명 제보의 존재와 그 내용의 진위는 별개의 문제"라며 "현재까지 공개된 주장들을 보면 핵심 전제가 달라지거나 불분명하고, 저와 관련된 직접적 행위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씨와 교제했거나 친밀하게 교류했다는 주장의 근거 공개 ▲문 씨를 통해 학교폭력을 교사하거나 방조했다는 주장의 구제척 근거 공개 ▲'케이크 고백 공격' 사건에 대한 자세한 설명 ▲익명 제보의 사실 확인 절차 ▲기존 주장에 중대한 오해나 오류가 있었을 시에 대한 공개적 설명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사실과 다른 내용이 반복적으로 유포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이미 매우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저는 제 명예를 지키기 위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는 가운데 추가 폭로까지 이어지며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기안84 작품 1억5000만원 매물 등장…리셀 가격에 갑론을박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미술 작품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매물로 올라왔다. 해당 매물의 가격 측정과 관련해 네티즌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기안84의 작품 '별이 빛나는 청담' 판매 글이 등록됐다. 판매 지역은 서울 서초구로, 금액은 1억5000만 원으로 제시됐다.
'별이 빛나는 청담'은 2022년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열렸던 기안84의 첫 개인전 '풀소유'에 전시된 작품이다. 2022년 4월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글을 게재한 판매자는 "이동으로 인해 처분한다"면서 "타 작품보다 유니크한 도상과 유화 터치감이 다르다. 정말 관심 있는 분만 제안 달라"고 적었다.
다만 가격 적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면서 해당 게시글은 삭제됐다. 기안84는 첫 개인전 ‘풀소유’를 통해 발생한 티켓 및 그림 판매 수익금 약 8700만원 전액을 아동복지협회에 기부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전시 전체 수익보다 비싼 가격에 되파는 것을 지적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미술품이 작가의 인지도와 희소성, 구매자 수요, 시장 분위기 등에 따라 가격 변동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며 문제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기안84의 다른 작품도 중고 거래 플랫폼에 업로드된 바 있다. 2024년에도 강남 지역에서 작품 '인생 조정시간 4'가 매물로 올라왔고, 당시 판매가는 3000만 원으로 시작해 2100만 원까지 내려갔다.
◆ 안성재, 와인 제공 논란에 재차 사과
셰프 안성재가 ‘와인 제공 논란’과 관련해 재차 공식 사과했다.
안성재는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업장에서 발생한 미흡한 서비스로 실망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과 다른 오해가 확산되고 있어 경위를 설명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한 테이블에서 와인 페어링 주문 과정 중 직원의 실수로 다른 빈티지의 와인이 제공됐다. 이후 해당 소믈리에가 오류를 인지했음에도 즉시 고객에게 알리지 못했고, 사진 요청 과정에서 실제 제공된 와인과 다른 병을 보여주는 부적절한 대응이 이어졌다.
안성재는 "고객에게 상황을 먼저 설명하고 사과했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명백히 잘못된 응대였다"고 인정했다. 또한 "해당 소믈리에에 대해서는 경위서 제출과 함께 고객 응대 포지션에서 배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모수 서울'에 방문했던 A씨는 1인당 42만 원인 디너 코스에서 ‘샤또 레오빌 바르통 2000년산’ 대신 ‘2005년산’이 제공됐으며, 현장에서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식당 측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폭로했다. 두 와인의 가격 차이는 매장 기준으로 약 10만 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이에 '모수 서울' 측은 지난 23일 공식 SNS를 통해 "와인 페어링 서비스 과정에서 정확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아 혼선을 드렸고, 응대 과정에서도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해 큰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안성재 셰프는 의혹 제기 보름 만인 지난 6일 사과문을 게재했다. 다만 사과문 게재 직후 유튜브 채널에 야식 영상을 올리면서 일각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 BTS, 공연 앞두고 멕시코 대통령과 만남…현지 뜨거운 환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을 직접 만났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6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대통령궁에서 셰인바움 대통령을 만났다.
이번 만남은 현지 공연을 앞두고 멕시코 대통령 실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셰인바움 대통령과 약 40분간 환담했고, 셰인바움 대통령과 함께 대통령궁 발코니에 올라 시민들에게 인사를 나눴다.
방탄소년단의 방문 소식에 대통령궁 앞 광장에는 팬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들었다. 리더 RM은 "만나서 반갑고, 초대해주셔서 무척 감사하다"라며 스페인어 반말을 사용해 센스하게 "너희를 사랑해, 그리고 좋아해"라고 인사했다. 뷔 역시 "스페인어를 잘하진 못하지만 노력해보겠다"라며 "멕시코 팬 여러분, 정말 많이 그리웠다. 여기 에너지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단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내년에 꼭 다시 오겠다고 벌써 약속했다"라고 덧붙였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앞서 지난 1월부터 방탄소년단의 멕시코시티 공연 확정 소식에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심지어 그는 한국 정부에 방탄소년단 추가 콘서트 개최를 요청하는 서한까지 보내며 멕시코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피력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7일과 9~10일 총 사흘간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Estadio GNP Seguros)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3회 공연은 티켓 오픈 직후 빠르게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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