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례함이 재밌나요"…양상국 '태도 논란'에 평론가 지적[셀럽이슈]
- 입력 2026. 05.08. 14:11:52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정석희 칼럼니스트가 코미디언 양상국의 태도 논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정석희 텔레비전평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정석희 텔레비전평’에는 ‘무례함이 재미있나요? 양상국, 이영자, 그리고 분별력 없는 이혼 숙려 캠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석희는 ‘분별력’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최근 태도 논란에 휩싸인 양상국을 언급했다.
그는 “어른과 아이를 나누는 기준이 난 분별력이라 본다. 나이를 먹고 사회 경험이 쌓이면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해도 될 말과 안될 말을 가르는 기준이 생기기 마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상황극이라 해도, 조폭 설정이라 해도, 사투리라 해도 자칫 삐끗해 선을 넘었다가는 큰 일 난다. 책임을 제작진이 져주지 않는다. 본인 몫이지”라며 “신동엽은 여우처럼 그 선을 잘 알지만 보통은 잘한다 잘한다 하고 부추기면 제어가 안 되더라”고 밝혔다.
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나와 실언하더니만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서는 해선 안될 말을 한 무더기를 쏟아냈다”며 “유튜브니까 좀 더 거침 없이 해도 된다고 생각했을 수 있는데 이미 '핑계고'의 영향력을 지상파를 훌쩍 넘어섰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편집으로 덜어낼 만도 한데 제작진이 그냥 내보냈다. 버리는 카드로 여긴 걸까. 어쨌든 보호를 안해준 거다”라며 “이렇게 되면 계속 사람들이 그 부분에 주목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정석희는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 언급된 충청도식 개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왜 사투리 지방색을 자꾸 무례한 방향으로 소비하는가”라며 “이건 여러 방면으로 비하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난 비하 같은 건 안 하고 지킬 건 지켜가면서 웃기는 게 진정한 희극인이라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양상국은 최근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해 “여자친구를 한 번도 집에 데려다준 적이 없다”, “귀찮다” 등의 발언으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양상국 SNS에는 “무례함을 솔직함으로 포장하지 마세요” 등의 반응이 이어졌고, 양상국은 “불편하게 해드려 너무 죄송합니다”, “더 조심하겠습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사과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정석희 텔레비전평'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