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 변우석 위해 이혼 결단…11.7%[시청률 VS.]
- 입력 2026. 05.09. 09:41:55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21세기 대군부인’이 수도권과 2054 기준 금요일 프로그램 전체 1위를 기록했다.
21세기 대군부인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극본 유지원/ 연출 박준화, 배희영)에서는 결혼 계약서 유출 사태로 인해 거센 비난과 정치적 압박에 시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11.9%, 전국 11.7%, 2054 시청률 5.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결혼 계약서가 세상에 공개된 이후 두 사람을 둘러싼 루머는 걷잡을 수 없이 번졌고, 민심 역시 빠르게 돌아섰다. 총리 민정우(노상현 분)는 이안대군에게 섭정 중지를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고, 대비 윤이랑(공승연 분)과 부원군 윤성원(조재윤 분) 역시 대군 부부를 몰아내기 위해 공세를 퍼부었다.
특히 이번 사태의 배후가 민정우와 윤이랑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민정우는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성희주를 차지하기 위해, 윤이랑은 선왕이 남긴 왕위 계승 유지를 감추기 위해 손을 잡고 움직이고 있었던 것. 여기에 혼례 당일 벌어졌던 독살 시도 또한 윤성원의 계획이었다는 진실까지 밝혀지며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그러나 모든 진실을 알지 못한 성희주와 이안대군은 서로를 향한 걱정만 키워갔다. 상대에게 짐이 될까 두려워하면서도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웃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캐슬그룹까지 여파가 번지자 성희주는 결국 민정우를 찾아가 “내가 좋아해, 그 사람. 아주 많이”라며 이안대군을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이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했지만, 민정우는 “그거 참 유감이네”라는 차가운 말로 외면했다.
결국 성희주는 아버지 성현국(조승연 분)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도움을 청했다. 성현국이 “네가 살고 싶은 거냐, 이안대군을 살리고 싶은 거냐”고 묻자 성희주는 자신보다 이안대군을 먼저 지켜달라고 부탁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안대군 역시 정치적 견제 속에서 홀로 고통을 감내하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성희주가 자신의 품에 안기자 이안대군은 “선물이야?”라고 농담을 건네며 애써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하지만 성희주는 결국 눈물을 삼킨 채 “우리 이혼해요”라고 말했고, 예상치 못한 선언에 이안대군은 충격에 빠졌다. 웃음기를 거둔 두 사람 사이로 무거운 침묵이 흐르며 극 말미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서로를 지키기 위해 이별까지 선택하려는 성희주의 결단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또 이안대군이 그의 이혼 선언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21세기 대군부인' 10회는 오늘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21세기 대군부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