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EPS 제작 '프로젝트Y' 티저, 2026 골든 트레일러 어워즈 후보 선정
입력 2026. 05.09. 19:19:25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영화 ‘프로젝트 Y’의 티저 예고편이 ‘Golden Trailer Awards 2026’ 공식 후보에 오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 마케팅 및 트레일러 전문 제작사 PEEPS (대표 곽수정)가 제작한 ‘프로젝트 Y’ 티저 예고편은 Foreign Trailer Categories (for Feature Length Films) – Best Foreign Teaser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노미네이트는 국내 예고편 전문 제작사가 직접 ‘Golden Trailer Awards 2026’ 후보에 오른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Golden Trailer Awards 2026’는 영화와 시리즈의 트레일러, 티저, TV 스팟, 마케팅 영상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북미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업계에서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며, 작품의 흥행 성적보다 예고편과 마케팅 영상 자체의 완성도와 창의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프로젝트 Y’는 같은 부문에서 NEON, British Film Institute (BFI), EDKO Films 등 글로벌 배급사 및 트레일러 하우스 작품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한국영화 ‘어쩔수가 없다’ 역시 후보에 포함됐지만, 해당 작품은 해외 예고편 제작사가 참여한 사례다.

2014년 서울에서 설립된 PEEPS는 영화와 드라마, OTT 콘텐츠의 티저와 메인 예고편, 오프닝 타이틀, 영상 마케팅 콘텐츠 등을 전문적으로 제작해온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다. 감정과 분위기를 압축적으로 설계하는 한국형 트레일러 감각과 리듬감 있는 편집 스타일을 강점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OTT 시장 확대에 맞춰 시리즈와 플랫폼 콘텐츠에 최적화된 감정 중심 영상 마케팅 방식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올해에는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언더커버 미쓰홍’, ‘은밀한 감사’, ‘로맨스의 절댓값’ 등의 작업을 진행했으며, 공개 예정 작품으로는 Disney+ 시리즈 ‘재혼황후’,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시리즈 ‘위대한 방옥숙’, JTBC ‘신의구슬’,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 ‘자필’ 등이 있다.

PEEPS 곽수정 대표는 “예고편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오랫동안 동경해왔던 시상식이어서 더욱 벅차고 기쁘다”며 “예고편은 아무리 잘 만들어져도 영화의 흥행 성적에 따라 충분히 조명받지 못하고 쉽게 잊히는 경우가 많아 늘 아쉬움이 있었다. 그런데 골든 트레일러 어워즈는 오직 예고편 자체의 퀄리티와 크리에이티브를 중심으로 바라봐준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영화 산업 자체가 많이 어려워지면서 예고편 업계 역시 쉽지 않은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이번 노미네이트는 다시 한 번 이 일을 계속 사랑하고 싶게, 계속 가슴 뛰게 만들어준 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국 콘텐츠만의 감정과 에너지를 글로벌 관객에게 가장 먼저 전달할 수 있는 트레일러 작업을 계속 만들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Y’ 티저는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 작품의 분위기와 정서를 압축적으로 전달하는 데 집중했으며, 강렬한 이미지와 감각적인 리듬감, 긴장감 있는 편집을 통해 영화의 세계관을 표현했다.

한편 ‘Golden Trailer Awards 2026’ 시상식은 미국 현지 기준 오는 5월 28일 개최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골든 트레일러 어워즈 공식홈페이지,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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