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상 받았는데…” 이성민 수상소감에 누리꾼 갑론을박[셀럽이슈]
입력 2026. 05.11. 10:42:37

이성민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이성민의 '백상예술대상' 수상 소감을 둘러싸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성민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같은 작품에 출연한 배우 염혜란은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해당 부문 트로피는 영화 '휴민트'의 신세경에게 돌아갔다.

수상 무대에 오른 이성민은 “염혜란 씨가 후보일 때 얼마나 떨리던지. 혜란이가 못 받아서 욕도 했다”고 말했고, 이어 “남녀 주연상과 감독상까지 꼭 받길 바란다”며 작품과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영화 부문 작품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 역시 염혜란의 수상 불발을 언급했다. 그는 “결과를 보니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는 확신이 든다. 물론 염혜란 씨는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신세경 씨도 정말 잘하지 않았나”라고 말하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는 해당 발언들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친한 동료를 향한 애정 표현이자 현장 분위기를 풀기 위한 농담이었다며 옹호했다. 특히 염혜란이 이후 방송 부문 조연상 시상자로 등장해 “방금 떨어진 염혜란입니다”라고 재치 있게 받아친 점을 언급하며 크게 문제 될 발언은 아니라는 반응도 나왔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공개 시상식 자리에서 수상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반복적으로 언급한 것은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실제 수상자인 신세경이 현장에 함께 있었던 만큼 배려가 부족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온라인 댓글창에는 “실언은 맞다”, “후배가 상을 받았으면 축하해주는 게 맞다”, “농담이라도 수상자 입장에서는 민망했을 것 같다”, “선배 배우와 감독인 만큼 더 조심했어야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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