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 “‘강남스타일’ 美 라디오서 나온다며 타이거JK가 울면서 전화”[셀럽캡처]
- 입력 2026. 05.11. 15:22:24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싸이가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이 미국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당시를 떠올렸다.
대니얼 대 김 싸이
싸이는 지난 9일 첫 방송된 K-Everything에 출연해 K팝의 글로벌 성장 과정과 ‘강남스타일’ 열풍에 대해 이야기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K팝과 드라마, 푸드, 뷰티 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 문화의 영향력과 뿌리를 조명하는 4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이날 진행을 맡은 대니얼 대 김은 “‘강남스타일’은 2012년 공개돼 미국 시장을 뚫으며 K팝의 위상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발매 6개월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 수 10억 회를 돌파한 최초의 유튜브 영상”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싸이는 당시를 회상하며 “타이거JK가 한국계 미국인인데, 2012년에 울면서 전화가 왔다”며 “미국 고속도로에서 라디오를 듣다가 제 노래가 나오자 차를 세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에게는 굉장히 큰 의미였던 것 같다”며 “‘강남스타일’이 한국계 미국인들에게도 특별한 순간이었다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대니얼 대 김은 “생각만 해도 울컥한다”며 공감했다.
또한 두 사람은 서울 강남에 설치된 ‘강남스타일’ 동상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싸이는 “개인적으로는 쑥스럽고 과분하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고, 대니얼 대 김은 “충분히 자격이 있다. 싸이가 음악으로 이룬 일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치켜세웠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NN Original K-Everything on CNN Internationa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