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나홍진·연상호·정주리…韓 영화 축제된 칸영화제, 오늘(12일) 개막
입력 2026. 05.12. 08:58:46

박찬욱-나홍진-연상호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박찬욱 감독이 이끄는 제79회 칸국제영화제가 개막한다.

12일(현지시간) 오후 7시 제79회 칸국제영화제가 프랑스 칸에서 막을 올린다. 영화제는 오는 23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올해 한국 영화 중 기대작은 단연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항구 마을에 정체불명의 존재가 등장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이 출연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호프'는 2022년 이후 이어진 한국 영화의 침묵을 깨고 4년 만에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웠다.

그뿐 아니라 나 감독은 데뷔작 '추격자'부터 '황해' '곡성' '호프'까지 연출 장편 모두 칸에 초청되는 한국 최초 기록을 세웠다.

'호프'가 가장 화제성이 뜨거운 칸영화제 첫 주 주말에 상영을 확정하면서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호프-군체-도라


또한 연상호 감독의 '군체'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정주리 감독의 '도라'가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한국 영화의 건재함을 세계에 보여줄 예정이다.

굵직한 한국 영화들이 칸에 진출함에 따라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등이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특히 올해는 박찬욱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이끌어 눈길을 끈다. 그간 우리나라 영화인들이 칸의 심사위원으로 여섯 차례 참여한 바 있으나, 심사위원장은 처음이다.

박 감독은 오는 23일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올해의 황금종려상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호프'), 쇼박스('군체') 에피소드컴퍼니('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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