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경찰청·예매처 손 잡았다…매크로 암표 추적 강화
입력 2026. 05.12. 12:26:47

문체부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경찰·예매처와 협업해 매크로 암표 추적에 나선다.

12일 문체부는 오는 13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예매처 놀유니버스, 엔에이치링크와 함께 '매크로 이용 부정예매의 매커니즘 분석 및 예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매크로 프로그램의 작동 원리, 예매처가 운영하고 있는 매크로 탐지·차단·방어 논리(로직) 체계·로그 분석 등 수사에 활용 가치가 높은 내용을 다루고, 수사 일선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간 문체부와 경찰청, 예매처는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자체 모니터링과 수사·단속을 강화했다. 이번 설명회는 그 연장선에서 일선 수사관의 기술적 식별 역량을 전문화하기 위한 자리다.

경찰청은 매크로 암표 범죄가 프로그램 개발, 계정 수집, 대리 예매, 암표 판매 등 역할이 세분화된 조직적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고 보고, 수사 대상을 매크로 제작·유포자에서 계정 수집 업자 및 전문 매크로 예매업자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경찰청 박우현 사이버수사심의관은 "매크로를 이용한 입장권 부정거래는 정상 예매를 원하는 다수 국민의 기회를 빼앗는 명백한 범죄"라며 협력 수사망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오는 8월 28일 개정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이 시행되면 매크로를 포함한 모든 입장권 부정거래가 금지되고, 판매금액의 최대 50배에 달하는 과징금과 신고포상금 제도가 도입된다며 "문체부는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협의체'를 통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암표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 국민 여러분도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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