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홀로집에' 맥컬리 컬킨, 故 캐서린 오하라 추억 “갚지 못한 마음의 빚”[Ce:월드뷰]
- 입력 2026. 05.13. 17:03:37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영화 '나 홀로 집에' 배우 맥컬리 컬킨이 故 캐서린 오하라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캐서린 오하라, 맥컬리 컬킨
1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컬킨은 최근 '젠틀맨스 저널' 인터뷰에서 "캐서린이 지난 1월 세상을 떠났을 때 정말 충격 받았다. 너무 갑작스러운 이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에게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일이 남아 있는 느낌이었다"며 "그녀에게 신세를 진 것 같았다. 나는 아직 갚지 못한 마음의 빚이 남아 있는 상황이 싫었다"고 털어놨다.
캐서린 오하라는 '나 홀로 집에'와 '나 홀로 집에 2'에서 맥컬리 컬킨이 연기한 케빈의 어머니 케이트 역을 맡았다.
오하라는 지난 2023년 컬킨의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헌액식에 참석해 "전 세계 사람들이 매 해마다 '나 홀로 집에'를 사랑하는 이유는 맥컬리 컬킨 덕분"이라며 "케빈 맥칼리스터로서 보여준 그의 완벽한 연기가 평범한 소년의 특별한 모험을 완성했다"고 극찬한 바 있다. 그러면서 "두 번이나 널 집에 혼자 두고 간 가짜 엄마인 나를 이 자리에 초대해줘서 고맙다"며 농담을 덧붙이기도 했다.
캐서린 오하라는 지난 1월 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71세.
당시 컬킨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엄마, 아직 시간이 더 있을 줄 알았다. 더 함께하고 싶었고, 엄마 곁에 앉아 있고 싶었다. 엄마의 목소리는 내게 닿았지만 난 전하지 못한 말이 너무 많다. 사랑한다. 나중에 다시 만나자"라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 출신 배우인 오하라는 1970년대 코미디 극단 '세컨드 시티'에서 활동을 시작해 미국 할리우드로 진출했다. 이후 '비틀쥬스', '시트 크릭 패밀리',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등에 출연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나 홀로 집에'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