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리 '무명전설' 최종 우승…실시간 문자투표 압도적 1위[셀럽캡처]
- 입력 2026. 05.14. 07:30:14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성리가 ‘무명전설’ 초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무명전설
13일 방송된 MBN ‘무명전설’ 최종회에서는 결승 2차전 ‘인생 명곡 미션’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삶이 담긴 인생곡으로 마지막 무대를 꾸몄고, 성리는 신유의 ‘애가’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이날 성리는 어머니를 향한 사모곡인 ‘애가’를 자신만의 섬세한 감성과 깊이 있는 목소리로 풀어내며 무대를 완성했다.
결승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어머니와 함께 외식을 즐기는 성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성리는 “어릴 때 목표가 내가 대접하는 가족 외식이었다. 이제야 하는 느낌이라 많이 늦은 것 같다”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엄마가 딸기를 사다 주고 금방 온다며 나갔는데 며칠을 기다려도 오지 않아 이혼을 실감했었다”며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가 나를 위해 희생하셨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무명전설’에 지원한 가장 큰 이유도 어머니”라며 결승 무대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무대 이후 참가자들과 마스터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손태진은 “이번 무대를 끝으로 진정한 ‘육각형 아티스트’가 완성된 것 같다”며 “성리의 무대를 보면 늘 무대가 있음에 감사하는 모습이 보는 분들의 마음을 울리는 것 같다. 오늘 무대도 정말 보기 좋았고, 고생 많았다”고 말했다.
성리는 결승 1, 2차전 합산 점수 1984점으로 1위에 올랐고, 온라인 응원 투표와 히트곡 영상 조회수, 음원 스트리밍 점수를 합산한 중간 집계에서도 2784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이후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2000점을 추가하며 최종 합계 4784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로 호명된 성리는 “너무 감사하다. 가수라는 꿈을 갖고서부터 생각보다 좌절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수많은 오디션에 도전하면서 어렵구나, 힘들구나를 깨달았고 새로운 도배 일을 배우면서 꿈을 포기하려 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꿈을 포기하지 않은 게 이렇게 눈부신 날을 만들어준 것 같아서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무명전설'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