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전설' 성리, 1대 전설 등극…최고 10.1%[시청률 VS.]
입력 2026. 05.14. 08:12:10

무명전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MBN 트롯 오디션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이 성리의 우승과 함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치열한 경쟁 끝에 성리가 영광의 ‘1대 전설’에 올랐고, TOP7 역시 국민의 선택으로 최종 확정됐다.

1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무명전설’ 최종회는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9.308%, 최고 시청률 10.1%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8.541%보다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프로그램은 첫 방송부터 최종회까지 수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유지했으며, 전 채널 동시간대 및 종합편성채널 전체 1위도 이어갔다.

이날 TOP10은 최종 결승전 ‘인생 명곡 미션’을 통해 각자의 삶과 가족, 꿈이 담긴 무대를 선보였다. 결승전은 총점 5000점 가운데 3200점이 국민 참여 점수로 반영됐다. 실시간 문자 투표 2000점을 비롯해 결승 1차전 국민 투표, 신곡 영상 스트리밍 및 음원 점수, 온라인 응원 투표 등이 최종 순위에 반영됐으며, 실시간 문자 투표는 총 114만1931표를 기록했다.

최종 우승은 성리가 차지했다. 성리는 결승전에서 신유의 ‘애가’를 선곡해 15년 무명 생활 동안 곁을 지켜준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담아냈다. 중간 합산 점수 2784점에 실시간 문자 투표 2000점을 더해 최종 4784점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성리는 우승 직후 “가수라는 꿈을 갖고서부터 생각보다 좌절을 많이 했었다”며 “수많은 오디션에 도전하면서 어렵고 힘들다는 걸 깨달았고, 새로운 도배 일을 배우면서 꿈을 포기하려 했던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꿈을 포기하지 않은 게 눈부신 날을 만들어준 것 같아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결승 무대에서 어머니를 일부러 안 보려고 했다. 주체가 안 될 것 같았다”며 “어머니가 우시는 모습을 보니 가수를 포기하지 않고 버텨온 시간이 결국 보답이 된 것 같았다. 엄마가 꿈꿔보지 못한 나날들을 앞으로 만들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2위는 하루가 차지했다. 하루는 김종환의 ‘백년의 약속’을 통해 외할머니와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전했고, 최종 3542.30점을 기록했다. 그는 “이 자리에 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하늘에 있는 엄마에게 아들 2등 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3위는 장한별에게 돌아갔다. 장한별은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통해 오랜 무명 시절과 도전의 시간을 담아냈고, 최종 3513.82점을 기록했다.

이어 황윤성이 4위, 정연호가 5위, 이창민이 6위, 이루네가 7위에 이름을 올리며 TOP7이 완성됐다. 박민수, 이대환, 김태웅은 아쉽게 TOP7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마지막까지 각자의 사연과 진심이 담긴 무대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무명전설’은 현역 가수들의 재도전과 무명 가수들의 성장 서사를 함께 담아내며 차별화된 트롯 오디션으로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은 매 라운드 자신의 인생과 음악을 무대 위에 풀어내며 진정성을 전했고, 국민 투표로 완성된 TOP7 역시 실력과 서사를 바탕으로 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무명전설’은 오는 20일 디너쇼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무명전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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