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군체’, 큰 화면에서 즐기는 압도적 공포…IMAX 개봉
입력 2026. 05.14. 10:46:03

\'군체\'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가 IMAX 포스터를 공개하며 극장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제79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살아남은 이들이 점차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IMAX 포스터에는 강렬한 빛 아래 서로 뒤엉킨 채 손을 뻗고 있는 감염자들의 실루엣이 담겼다. 특히 의문의 점액질로 연결된 감염자들의 형상은 제목 그대로 하나의 ‘군체’를 이룬 듯한 기괴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영화 속 세계관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기존 좀비물과 차별화된 비주얼과 스케일 역시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초대형 스크린과 입체적인 사운드를 갖춘 IMAX 포맷을 통해 영화의 서스펜스와 압박감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감염자들의 움직임과 폐쇄된 공간에서의 긴장감이 대형 포맷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관심이 쏠린다.

IMAX 최고 콘텐츠 책임자 조나단 피셔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연상호 감독은 독창적인 세계관과 확고한 미학을 구축해온 감독”이라며 “‘반도’ 이후 다시 협업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군체’는 대담하면서도 영화적 공포를 강렬하게 구현한 작품”이라며 “IMAX가 가진 스케일과 몰입감을 통해 잊을 수 없는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행’, ‘반도’ 등을 통해 K좀비 장르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 잡은 연상호는 이번 작품에서 또 한 번 변주된 감염 스릴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 화려한 배우진까지 합류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군체’는 오는 5월 21일 국내 개봉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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