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듀엣 차별화"…신선함 더한 스핀오프 '미스트롯 포유' 출격[종합]
입력 2026. 05.14. 11:12:59

미스트롯 포유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TV조선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의 스핀오프 '미스트롯 포유'가 첫 발을 내딛는다. 범람하는 트롯 경연 스핀오프 프로그램 속에서 일반인 참가자와 듀엣이라는 새로운 루트를 찾은 '미스트롯 포유'가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오전 서울 구로구 TV조선 가산스튜디오에서 TV조선 '미스트롯 포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MC 붐, 안성훈, '미스트롯4' TOP7 이소나, 허찬미, 홍성윤, 길려원, 윤태화, 윤윤서, 염유리, 민병주CP, 임지훈 PD가 참석했다.

'미스트롯 포유'는 최고 시청률 18.4%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미스트롯4' TOP7의 첫 스핀오프 예능으로, 특별한 파트너와 함께 만드는 화끈하고 감동적인 듀엣쇼다.

'미스트롯4' 선 허찬미는 "저는 데뷔 16년 만에 처음하는 고정 프로그램이라 감회가 새롭고 설렌다. 함께 할 듀엣 분들이 어떤 분일지 기대하고 긴장하고 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프로그램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진의 주인공 이소나 역시 "저도 개인적으로 미스트롯 포유가 첫 고정 프로그램인데, 어떤 사연을 가진 분과 듀엣을 할 지 기대가 된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윤태화는 특히 열의를 불태우며 "스핀오프를 하고 싶어서 TOP7에 들고 싶다는 생각을 한 사람이다. 첫 녹화에서 울다가 웃다가 롤러코스터 타듯 했다. 각자의 삶을 살던 참가자들이 노래를 함께 펼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민병주 CP는 "제가 밀고 있는 게 'T.T.T'다. 'Thursday TV조선 트롯데이(목요일은 TV조선 트롯데이)'라는 뜻이다. 목요일 오늘 밤 첫 방송이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제작진은 일반인 출연자와 듀엣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통해 다른 '미스트롯' 스핀오프 프로그램과 다른 신선함을 주고자 했다. 민 PC는 "마스터 예심이 예능적으로 가장 재미있던 부분이다. 스핀오프를 하다보면 출연진도 중복되고 진부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데, 신선함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연적인 요소도 추가됐다. 임 PD는 "'미스트롯 포유' 로고도 보면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하지만 포장지를 열어보면 완전 경연 프로그램이다"라며 "탈락자도 있고 1등도 있고 꼴등도 있다. 경연 프로그램의 형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진지하게 임하고 멋진 무대 만들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TOP7에게는 경연 이후에 또 경연이 이어지는 것에 대한 부담도 없지 않았을 터. 이소나는 "진을 받았기 때문에 제가 아무래도 가장 많은 책임감과 부담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 저와 함께 하시는 분이 기대하는 바가 있으실 것 같아서 제가 잘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낀다"라며 "탈락하는 일이 없길 바라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염유리는 "또 경연을 한다니 마음이 무겁지만, 경쟁이기도 하지만 각자 새로운 분들의 사연도 있고 사람 사는 이야기를 들려드린다고 생각하니까 예전의 무서운 경연이라기보다 서로 의지하고 들려드리는 것 같아서 행복한 부분도 있다"라면서도 "제가 7위이다보니까 참가자 분께서 우리도 7위하면 어떡하지 생각하실까봐 부담이 있다. 하지만 진심은 모두에게 전해지기 때문에 저도 열심히 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미스트롯4' 외에 방송 경험이 전무한 홍성윤은 "아직 방송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스핀오프 프로그램 하는 게 쉽지 않다. 경연을 끝내고 또 한번 경연을 하는 기분이라 두렵지만 저와 함께하시는 분이 잘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처음부터 함께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를 믿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그럼에도 저와 함께 하고 싶다면 많이 지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함께 의지하며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미스트롯 4' TOP7과 함께할 듀엣 파트너는 '미스트롯'의 팬, 친구, 가족은 물론 가수 지망생까지 무대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모두가 가능하다. 임 PD "당연히 노래 잘하는 분을 본다. 다음에는 스타성을 함께 본다. 사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력을 가진 분들과 함께라면 멋진 무대를 만들 가능성이 있으니 그런 부분을 봤다"라고 설명했다.

민 CP는 "올해 미스터트롯4'를 할 예정이다. 어쩌면 연장선까지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TOP7은 저마다의 심사 기준을 가지고 직접 듀엣 파트너를 정해, 듀엣 경연을 준비했다. 이소나는 "참가자의 장점이 닮고 싶으면 선택했다"라고 했고, 염유리는 "저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분을 골랐다"라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

선곡에 대한 고민도 많았다는데, 허찬미는 "상대방의 장점이 드러날 수 있고 제 장점도 나올 수 있는 곡으로 선곡을 했는데 관객 판정단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걸 보여드리는 것도 좋지만 관객분들이 좋아하실만한 무대를 하는 게 어떨까 고민도 많이 했다. 다양한 장르를 하셨던 분들이 오시기 때문에 트롯만 하는 것도 아니고, 트롯을 안하셨던 분들도 트롯을 하게 되신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라고 귀뜸했다.


'미스트롯 포유'에는 트롯판 대체불가 MC 붐,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송은이, '미스터트롯2' 영광의 眞안성훈이 3MC로 출격한다. 임 PD는 "이번에 또 다른 차별점 중 하나가 일반인 참가자분들과 듀엣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MC를 구했다. 붐 씨는 터줏대감으로서 진행이면 진행, 재치면 재치 다방면으로 활약을 해주신다. 안성훈 씨는 음악적으로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았고, 송은이 선배님은 누나, 언니의 역할을 감성적인 부분 만져주실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MC 구성 이유를 밝혔다.

붐은 "첫 녹화하고 기분이 좋았다. 녹화가 잘 되면 개운한 기분이 드는데, 그런 느낌이 들었다"라며 "'스타킹'에서 강호동 형님께 일반인 참가자와 소통하는 법을 배웠고 김성주 형님께는 순위, 경쟁, 데스매치 진행하는 방법을 배웠다. 제가 제일 잘할 수 있는 부분이 '미스트롯 포유'가 아닐까 싶다. 경쟁도 있고 시청자분들과 참여하고. 저도 즐기고 그 안에 들어가 있다. 독단적으로 하려는 진행보다는 박수쳐주고 들어주고, 경연에 있어서는 제 안에 성주형이 들어와서 긴장감을 주고"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가 가장 힘들 때 '스타킹' 녹화를 하면 일반인 분이 나왔을 때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떨리고 멘트도 고민되더라. 그때 호동이 형이 '사랑해라. 사랑하면 멘트가 나온다'라고 조언을 해줬다. 그래서 일반인 참가자가 나올 때 그 사람을 무조건 사랑한다"라고 MC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했다.

처음 MC를 맡게 된 안성훈은 "원래 저도 스핀오프 프로그램에서 노래만 하다가 MC로 섭외해주셔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다, 영광스럽게 (섭외를) 받았다"라며 "아직은 너무나 부족해서 교생 선생님 느낌으로 편안하게 다가가서 성장하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임 PD는 "신선하다는 반응을 듣고 싶다. 기존 스핀오프 프로그램이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 듀엣도 있고 경연 방식도 있고 투표도 있고 밴드 라이브도 있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일반인 분들이 나오면서 TOP7의 새로운 매력도 나온다. 그렇게 계속 관심을 끌어서 시청률도 잘 나오면 좋겠다"

한편, '미스트롯 포유'는 오늘(14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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